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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수도권 학교 추가 등교 … 대학은 대면수업 확대"
유은혜 "수도권 학교 추가 등교 … 대학은 대면수업 확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12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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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제공)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하반기 이후 첫번째 정책과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을 빨리 회복하는 것"이라며 "핵심인 2학기 등교수업 확대, 전면등교는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유 부총리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기조에 맞춰 학교도 단계적 일상회복에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등교확대와 학생들의 제한된 체험 활동과 동아리 활동 등 각종 교육활동의 정상화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단계적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지난달 6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지역까지 전면등교를 허용했다. 4단계 지역에서는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다. 유치원은과 초등 1·2학년, 소규모 학교 등은 4단계에도 매일 등교할 수 있다. 고교는 3분의 2에서 전면등교까지 가능하다.

4단계인 수도권에서 추가적으로 등교를 확대하면 초등학교는 최소한 6분의 5 이상, 중학교는 3분의 2 이상 등교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역이나 학교 여건에 따라서는 전면등교가 가능해질 수도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등교 확대 방안이 지난달 6일부터 시행되면서 유·초·중·고생의 등교율은 지난해 1학기 73.1%에서 올해 2학기 79.2%(9월6~30일)로 확대됐다. 추석연휴 이후 재량휴업이 많았던 9월23~24일을 제외하면 평균 등교율은 80.3%로 높아진다.

그러나 3단계가 적용돼 전면등교가 가능한 비수도권의 등교율이 91.3%에 달하는 반면 4단계인 수도권은 3분의 2 수준인 65.8%에 머물렀다. 9월 마지막 주에는 비수도권의 등교율이 93.8%까지 올라갔지만 수도권(68.9%)은 여전히 60%대에 머물렀다.

유 부총리는 "4차 유행 여파로 일평균 학생 확진자가 200명까지 늘어나 매일 긴장의 연속이지만 감염경로 중 학교 비중은 1학기와 큰 차이가 없고 인구 10만명당 확진자도 낮은 상황"이라며 "16~17세 백신 접종에도 많은 청소년이 참석하고 일반 국민 접종률도 높아지고 있어 학교 안전망도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고교 1~2학년(16~17세)의 경우 전날(11일) 0시까지 42만4890명이 백신 접종을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89만8744명 중 47.0%가 백신 접종을 예약했다. 16~17세의 백신접종은 18일부터 4주간 진행된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생에 해당하는 12~15세는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해 11월1일부터 4주간 백신을 접종한다. 

전국민 70% 백신 접종에 맞춰 대학도 대면수업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유 부총리는 "대학도 20대의 1차 백신 접종률이 88%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대학 사정에 맞게 자체적으로 대면수업 확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만 18~29세의 88.0%가 1차 접종을 마쳤다. 49.0%는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대학생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전체 303개 대학 중 97%에 달하는 294곳이 '백신 공결제'를 도입했다.  

유 부총리는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미래교육의 초석을 만드는 일도 중점 추진하겠다"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학부모, 학생, 교원 협의를 통해 현장 수용성을 높이면서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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