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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투데이] 강진군 고양시 평창군
[지자체 뉴스 투데이] 강진군 고양시 평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13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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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강진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전기료 절감뿐만 아니라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갔다”며 “2024년까지 사업을 강진군 전 지역으로 확대해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하고 강진을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윤상묵 담당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절감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해 특정 지역의 주택과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현장 여건에 적합한 에너지원을 설치하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지난 3월 신재생에너지 설비업체 및 설계·감리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일조량이 풍부해 태양광 설치 여건이 좋은 강진읍, 군동면, 도암면, 신전면 등 4개 지역을 대상지로 결정하고 수요조사, 현장조사, 계획서 작성 등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강진군은 2022년에 태양광 466개소 1,652㎾, 태양열 15개소 90㎡를 설치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친화도시로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 경의선 레일 위로 도시가 살아나다!]

고양드론앵커센터 착공식
고양드론앵커센터 착공식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신도심 발전에 따라 쇠퇴한 경의선 축을 다시 활력 넘치는 곳으로 부활시키기 위해 ‘경의선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화전역 – 능곡역 – 백마역 – 일산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재생 사업을 통해 경의선 라인은 드론산업단지, 복합문화공간 등 각각의 테마를 품고 살아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마을에 담긴 가치를 보존하고 창조하며 도시의 역사를 이어 나가겠다”며 “원도심과 신도심이 균형 있게 발전해 서로 상생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도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드론앵커센터’ 착공으로 날개 달다… 드론으로 뜨는 화전역

고양시는 지난 4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화전역 인근에 고양드론앵커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총 14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524㎡ 규모로 조성하며 내년 하반기에 개장 예정이다.

고양드론앵커센터에는 드론 제작 업체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생산 기업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해 드론 연구개발센터와 협업 공간 등도 마련된다. 또 국내 최대 규모로 너비 23.7m, 길이 76m, 높이 16m, 총 1,800㎡에 달하는 드론 실내 비행장도 들어선다. 이곳은 드론 연구 개발을 위한 실험 공간으로, 드론 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고양대덕생태공원에는 6,020㎡ 규모의 ‘고양 대덕 드론비행장’이 조성 중이며 올해 12월에 개장 예정이다. 드론 비행장, 드론 테스트베드, 드론 실기 시험장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고양드론앵커센터와 연계해 경기북부 최대의 드론 밸리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한국항공대와 지난 2018년 ‘스마트드론 안심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SK텔레콤과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토당문화플랫폼’으로 부활한 옛 능곡역사

고양시 뉴딜사업 중 가장 늦게 선정된 능곡 지역은 옛 능곡역사를 리모델링한 ‘토당문화플랫폼’이 작년 12월에 준공하면서 빠른 성과를 보였다.

토당문화플랫폼은 옛것과 현대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좌측부터‘공감 1904’(다목적 공간)·‘능곡 1904’(전시 및 회의공간)·‘키친 1904’(공유 부엌) 순으로 배치돼 있다. 능곡역이 운영을 시작한 1904년도를 건물 이름에 사용했으며 가운데 위치한 ‘능곡 1904’가 옛 능곡역사로 사용했던 공간이다.

올해 착공 예정인 토당어울림센터는 토당동 856-1번지에 지상 4층, 연면적 약 284㎡의 규모로 들어선다. 주민 공동체 공간과 어린이 돌봄 관련 생활SOC 등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또한 능곡 전통시장에‘시장 공간 개선사업’과 ‘시장 특화 콘텐츠 운영사업’을 실시해 50여 년 명맥을 이어온 전통시장 살리기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덕양구 토당동 858번지 일원에 청년과 개발사업 이주민을 위한 고양형 임대주택을 건립한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약 106세대의 주거 공간과 함께 주민공동 이용시설 등 복합시설이 내년 착공 예정이다.

--80년대 추억의 명소를 되살린 백마역 ‘화사랑’

고양시가 상징건축물로 지정한 ‘백마 화사랑’은 1986년에 세워져 40여 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썩은 사과’, ‘초록 언덕’, ‘숲속의 섬’ 등 이름을 거치며 대학생뿐만 아니라 음악인, 문인들의 추억과 낭만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시는 2016년 영업을 중단한 백마 화사랑을 작년 1월 매입해 복원하는 독자적인 도시 재생을 추진했다. 턴테이블과 LP, 통기타, 방명록 등 소품을 그대로 보존해 작년 12월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현재 카페 운영과 함께 ‘김이듬과 문화산책하는 날’, ‘EIDF 영화 강좌’, ‘시그널 8020’ 등 독창적 교육문화 콘텐츠의 평생학습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이범학의 화사랑’ 라이브 음악 방송을 시작했으며 평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고양시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하거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가치 ‘쑥쑥’ 일산역…  다시 주민 품으로

30여 년 전 일산신도시가 개발될 당시 노후된 부지에 남겨졌던 일산농협창고는 복합문화예술창작소로 재단장한다. 고양시는 지난 6월 일산서구 일산동 655-209번지에 위치한 일산농협창고를 60억 2천만 원에 매입했다. 마을 카페와 공연장, 청소년 시설 등을 조성해 주민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또한 총 5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일산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일산역 앞에 지하 3층, 지상 13층, 연면적 2만 1,000㎡ 규모로 건립된다. 일산서구보건소, 공동육아나눔터, 창업 공간 등 행정·복지 기능이 집약된 복합 건축물과 행복주택 132세대가 입주하는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으로 올해 말 착공해 2023년 준공 예정이다. 

 

 


[평창군, 군정 발전을 위한 읍·면 간담회 개최]

 

평창군은 군정 성과와 2022년 현안 사업을 공유함으로써 주민과 함께 군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군정 발전 읍·면 간담회”를 10월 12일(화)부터 10월 15일(금)까지 4일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읍·면 간담회는 ▲12일(화) 평창읍(오전), 미탄면(오후), ▲13일(수) 방림면(오전), 대화면(오후), ▲14일(목) 봉평면(오전), 용평면(오후), ▲15일(금) 진부면(오전), 대관령면(오후)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군정의 성과와 2022년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며 지역현안을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대화로 함께 고민하며 좀 더 발전해 가는 평창군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안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피드백하여 더욱더 완벽하게 군정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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