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646회에서는 △세상 속으로 - 한 잔에 담긴 영양 덩어리의 정체는? △이 맛에 산다 - 산골 할매 삼총사의 가을맞이 △저 푸른 초원 위에 -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선택한 초호화 갤러리 하우스 △고기왕 - 40년 내공 대작! 흑돼지 만찬! 등이 방송된다.
◆ [고기왕] 40년 내공 대작! 흑돼지 만찬!
▷ 월산식육식당 :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천왕봉로) 흑돼지 전문점
- 메뉴 : 흑돼지 만찬 (흑돼지 갈비 수육, 흑돼지 족발찜, 흑돼지 국밥 등)
- 영업시간 : 매일 08:00-20:00. 연중무휴
- TV방송정보 : 고향을부탁해(61회) 출연
이번 주 고기왕 주인공은 경남 함양군! 이곳에 아주 특별한 돼지고기왕이 있다는데! 허름해 보이는 외관이지만, 40년의 세월 동안 전국 식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맛의 정체는 바로 지리산 흑돼지 만찬 되시겠다! 일반 돼지 보다 사육 기간이 길고 크기가 작지만, 그 맛만큼은 최고라는 흑돼지! 특히 지리산에서 자란 돼지는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큰 환경 덕분에 지방의 밀도가 높고 육즙이 풍부해 독보적 맛을 선사한다는데. 과연 그 맛의 비밀은 무엇일까?
첫 번째 승부처는 단연 최고 퀄리티의 신선한 고기! 고기왕은 당일 도축한 신선한 지리산 흑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들여와 직접 발골& 정형하고 있다는데! 돼지고기의 경우 써는 결, 두께에 따라서 식감과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오랜 세월 쌓인 노하우와 내공으로 최상의 결, 두께를 찾아내 썰어내는 것이 맛의 비법이란다! 여기에 지리산 맛과 향 가득 품은 고사리, 뽕잎, 고들빼기 등의 야생초 나물을 곁들여 주면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흑돼지 맛의 신세계를 느낄 수 있다고.
허나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양념은 일체 불허! 흑돼지의 순도 100% 육즙과 육향을 느낄 수 있는 흑돼지 갈비 수육부터 탱글쫀득한 흑돼지 족발 찜! 오래전부터 함양에서 끓여 먹었다는 묵은지 넣고 칼칼하게 끓인 흑돼지 국밥까지! 함양 손맛으로 유명했던 시어머니에게 이어 받아 수 십 년 동안 흑돼지 맛의 대향연을 선보이고 있다는 고기왕! 단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일하다가 최근 들어 한 달에 2번 겨우 쉴 만큼, 남다른 노력과 정성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다니! 과연 그 맛은 어떨까?
◆ [세상 속으로] 한 잔에 담긴 영양 덩어리의 정체는?
가을철 건강의 복병, 일교차!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단다. 각양각색의 건강 비법 중 손쉽게 일상 속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있다는데. 바로 맛도 좋고 저렴한 우유가 그 비결! 칼슘, 단백질, 각종 미네랄 등 114가지 영양소가 포함돼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우유! 최근엔 연령·생활 습관·식습관·기타 질병과 관계없이 유제품을 많이 섭취했다는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까지 밝혀졌다는데! 과연 우유를 일상에서 더 건강하게 즐길 방법은 뭘까?
온 가족이 우유 없인 못 산다는 정경선(35) 주부! 슬하에 둔 8살, 6살, 4살 삼 남매의 필수 간식은 우유라는데. 부부는 남편이 육아 휴직을 낼 정도로 삼 남매 육아와 건강에 신경을 쓴단다! 우유를 통해 더 맛있고 건강한 식생활을 즐긴다는 가족! 생크림이 아닌 우유를 넣고 만든 까르보나라부터 ‘영양 만점’ 간식 우유떡과 고소하고 달콤한 인절미 라떼까지! 우유 한잔으로 온 가족 건강을 지키는 간편한 비법을 만나보자!
◆ [이 맛에 산다] 산골 할매 삼총사의 가을맞이
▷ 악양왕언니농원 : 하동군 악양면 중대리(하중대길)
경남 하동군에서도 좀 더 깊이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는 악양면. 가을이 되면 대봉감이 빨갛게 익어가는 이 마을을 주름잡는 명물이 있었으니! 일명 할매 삼총사, 강순임(83세), 임삼수(75), 안현자(73) 씨란다.
교직 생활을 하다가 교감으로 퇴직한 후, 택시 기사였던 남편을 따라온 막내 안현자 씨. 그리고 예술적으로 조예가 깊은 임삼수 씨, 큰언니 강순임 씨까지! 노년을 보내려고 찾아든 낯선 마을에서 우정으로 똘똘 뭉쳤다는데. 매일 같이 똑같은 복장을 갖춰 입고서 고추밭이며 대봉감밭을 우르르 다니며 농사일도 같이하고 일 년 치 먹을 반찬거리도 함께 만들며 우정을 나눈단다.
이맘때쯤이면 토란대 수확이 한창! 버릴 것 하나 없는 토란대 수확에 고추 수확에 녹차를 넣은 고추장 만들기까지! 하루 24시간이 바쁘다는 삼총사들. 여기서 끝이 아니다. 11월 수확을 앞두고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는 대봉감으로 감식초도 만들고 족욕까지 즐긴다는데. 빨갛게 익어가는 대봉감만큼이나 우정이 더 영글어간다는 하동 할매 삼총사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저 푸른 초원 위에]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선택한 초호화 갤러리 하우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해, 멋진 전원주택을 찾아다니는 개그우먼 김세아! 오늘의 발품 의뢰인은 피아니스트 진보라 씨! 피아노를 치며 강아지를 키우는 전원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다는데! 부모님과 함께 지낼 수 있는 럭셔리한 전원주택이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오늘도 김세아는 발품 의뢰인에 마음에 쏙 드는 매물을 찾을 수 있을까?
오늘 첫 번째 집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대형 썬룸이 있는 갤러리 하우스! 유럽풍 스타일의 외관을 자랑하는 7억 9천만 원 초호화 하우스인 첫 번째 하우스는 1층부터 대리석 타일로 시공된 널찍한 거실이 눈에 띄는데! 넓은 통 창이 매력적인 1층은 스킵플로어 형태로 보구조의 파티션이 있어 주방과 센스 있게 공간 분리가 되어 있다. 럭셔리한 거실과 주방과는 달리 1층 침실은 황토벽돌로 마감돼 있어 건강한 흙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한다.
2층 역시 거실, 팬트리 공간이 있는 메인 룸과 서재로 활용해도 좋은 작은 방, 회전계단이 설치된 다락방까지 만나볼 수 있는데, 2층 화장실에는 편백 찜질방까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무엇보다 2층의 하이라이트 공간인 편백이 시공된 썬룸은 통 창이 설치돼 있어 자연 갤러리를 연상 시킨다. 위로는 하늘이 보이는 창까지 설치돼 있다고! 황토방에 반전 대형 썬룸 갤러리까지 있는 전원주택에서의 전원생활을 만나본다.
두 번째 집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광주! 7억 5천만 원 초호화 대저택 하우스인 두 번째 하우스는 주인장이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차고 문이 자동으로 열렸던 미국식 대저택에 반해 직접 지었다고 한다. 반대편에는 20년 전 직접 심은 고급 소나무인 금송과 백송, 그리고 꽃밭과 작은 텃밭이 마련된 전면 테라스 정원 공간까지 갖추고 있었는데, 내부가 대반전! 방이 무려 8개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1층 방 2개 화장실 2개, 2층 방 3개, 화장실 1개를 갖추고 있었는데, 나머지 방은 바로 지하에 숨어 있었다. 약 198m2(약 60평) 초대형 지하 멀티 룸은 한국화, 판화, 서양화까지 전시회를 온 듯 갤러리로 꾸며져 있다. 예술을 품은 지하 갤러리 하우스에서 꿈같은 전원생활을 누려보자.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