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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장성군 청송군 하동군
[오늘의 지자체] 장성군 청송군 하동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19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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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옐로우시티 스타디움(공설운동장) 시대’ 열어]

 

5만 장성군민의 숙원사업인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이 드디어 준공됐다. 장성군은 15일 준공 기념식을 갖고,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개장을 공식 선포했다. 기념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 도‧군의회 의원, 기관장,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시대의 개막은 5만 장성군민과 함께 나아가는 ‘하나 된 새로운 장성’ 건설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도농복합도시의 새로운 모델이 되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수 담당에 따르면 황룡강 일원(장성읍 기산리 447-1번지)에 건립된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7만 6000여㎡ 부지에 5000석 규모 주경기장(4층)과 육상트랙, 보조경기장, 씨름장 등을 갖췄다. 주차공간도 1200면을 확보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공사기간은 7년(2015~2021)이 걸렸으며, 사업비는 국비 포함 273억 4300만원이 소요됐다.

특히, 타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강변에 조성된 공설운동장’이라는 점이 이목을 끈다. 황룡 형상의 경기장 디자인과 수목으로 조성된 수변공원이 황룡강과 어우러져 수려한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장성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은 광주광역시와 인접한데다 호남선철도, 호남고속도로 경유 등 교통여건이 우수해 대규모 체육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입지조건이 탁월하다. 그러나 공설운동장을 지을 만한 마땅한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오랜 기간 진척을 이루지 못했다.

조사를 이어가던 장성군은 황룡강의 지류인 취암천이 휘어진 채로 역류해 강과 만난다는 점에 착안해 하천 직강화 작업을 통한 부지 확보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공설운동장 건립과 45억원 규모 부지매입비 절감은 물론, 황룡강 생태환경까지 개선하는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뒀다.

인근 체육문화시설과의 시너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디움 주변에는 실내수영장과 홍길동체육관, 생활체육공원(풋살장‧배구장‧족구장), 워라밸돔경기장(테니스장), 게이트볼장이 밀집되어 있다. 또 장성문화예술회관과 군립중앙도서관, 청소년수련관도 가까워,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문화‧체육분야 메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나아가 장성 중~서부를 연결하는 청운지하차도가 새롭게 개설되면, 보다 활발한 교류로 인해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송군, 2021년 공약 군민배심원단 회의 개최]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민선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공약이행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조정이 필요한 안건의 적정여부를 심의하고 공약이행평가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2021년 공약 군민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한다.
 
최영주 담당에 따르면 1차 회의(2021.10.14.)에서는 군민배심원 위촉식, 매니페스토 운동과 군민배심원에 관한 강의, 분임구성 및 역할안내를 실시하고, 2차 회의(2021.10.28.)에서는 공약조정안건에 대한 담당자의 설명과 질의응답 및 심도 있는 토의를, 3차 회의(2021.11.11)에서는 전체투표로 공약 조정 적정여부의 최종승인과 분임별 공약이행평가에 따른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구성된 ‘제2기 공약 군민배심원단(임기2년)’의 결원발생에 따라 추가적으로 배심원 선발을 완료하였으며, 올해는 총 30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공약이행에 대한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의 및 평가를 진행한다.
 
청송군의 군민배심원단은 공약실천에 대한 평가와 환류에 군민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약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공약의 주인인 군민과 함께 완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특별하다.
 
특히 과거 소수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사결정구조에서 벗어나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참여기회를 보장하여 주민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등급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배심원 회의를 통해 개진된 의견들은 면밀하게 검토한 후 공약에 반영하여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송황금사과 『라이브커머스 홍보 판매』]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청송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태환)은 10월 14일 15시 남청송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안덕)에서 1시간 동안 국내 최초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을 통해 ‘청송황금사과 라이브커머스 홍보판매’를 진행했다.
 
전성하 담당에 따르면“청송사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9년 연속 대상 수상, “산소카페 청송군” 도시브랜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청송군은 천혜의 지리적, 기후적 장점을 배가할 수 있는 청송황금사과 브랜드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황금사과의 강점인 반사필름 미설치 등 재배시스템 혁신으로 농촌의 가장 어려운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과 청송사과의 신시장 개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청송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청송사과 판매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도권 최대 농협판매장인 농협 유통 양재점, 창동점과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매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유통흐름의 변화에 대응하고 온라인 쇼핑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하여 처음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시도함으로써 청송황금사과 판매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청송황금사과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소비자들의 오감을 깨우고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시발점이 되어, 특화브랜드로 육성중인 청송황금사과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드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하동서 전시]

하동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회가 마련된다.

하동군은 10월 20일∼12월 1일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에서 2021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풍경’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미술작품을 구입·대여·전시·보존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다양한 미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대여사업 외에도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일환으로 매년 지역문화예술회관, 공사립미술관 등과 협업해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하동군이 공동 기획한 이번 풍경展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진 요즘 ‘풍경’ 작품을 통해 다양한 풍경의 정취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풍경은 우리가 마주하는 공간으로 미술에서 많이 다뤄지는 소재 중 하나이다. 미술로 표현된 풍경은 그저 산이나 하늘과 같은 자연의 경치이거나 도시 속 건물의 배치, 특정 장소에 모인 사람들의 모습만은 아니다.

풍경을 담는 예술가들은 풍경이라는 공간에 한 시대의 시선과 삶의 이야기를 더해 새로운 의미로 관람객을 마주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16점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현재 우리가 마주한 풍경을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현대미술이 주는 풍경의 다양한 의미를 찾아보고자 한다.

거리두기가 필요한 팬데믹 시대, 많은 사람이 자연과 풍경에서 마음의 위안을 찾는 만큼 이번 풍경展이 답답한 일상에 지친 관람객에게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할 수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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