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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포커스]
[오늘의 농정 포커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19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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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표 쌀, 수요자 참여 품종 개발·보급으로 한 단계 도약]

알찬미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4년까지 벼 외래품종 재배면적을 1만 헥타르까지 줄인다는 정책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SPP)’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는 농업인과 육종가, 미곡종합처리장(RPC), 소비자가 함께 지역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는 것이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주요 외래 벼 품종은 ‘추청(아키바레)’, ‘고시히카리’, ‘히토메보레’ 등으로 병해충에 약하고 잘 쓰러지는 등 품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존 외래 벼를 우수한 우리 벼 품종으로 대체해 경쟁력을 갖춘 쌀 상표(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지역의 요구에 따라, 2016년 경기 이천을 시작으로 경기 김포, 포천 등 6개 지자체와 협력해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기 북부 지역의 강화군, 김포시, 포천시 소재 4개 시험지에서 품종 개발 연구를 수행 중이며, 모두 1차 품종 선발을 마쳤다.
 
강화군(하점‧화도)에서는 ‘강화섬쌀’ 상표의 원료곡인 ‘추청’과 ‘고시히카리’를 대체하기 위해 유망계통인 ‘수원642호’, ‘수원639호’ 등이 1차 선발됐다.

김포시(대곶)에서는 ‘김포금쌀’ 상표의 원료곡인 ‘추청’과 ‘고시부끼’를 대체하기 위해 ‘수원648호’, ‘수원649호’, ‘수원631호’ 등이 유망하게 평가됐다.

포천시에서는 ‘기찬쌀’ 상표의 원료곡인 ‘고시히카리’를 대체하고자 최고품질 벼 4품종이 시험 재배됐으며, 그 중 ‘청품’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각 지역에서는 전문가와 소비자의 밥맛 평가를 거쳐 우수한 계통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경기 이천에서 수요자 참여형으로 개발된 ‘해들’(2017년)과 ‘알찬미’(2018년)가 올해 기존 ‘임금님표 이천쌀’ 상표의 원료곡인 ‘추청’과 ‘고시히카리’를 53% 대체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최고품질 벼 ‘해들’은 개발 2년 만에 15년간 이천에서 재배돼 온 ‘고시히카리’를 100% 대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질소시비량을 줄였음에도 생산량이 작년 대비 약 10% 이상 증가하고, 도정수율도 상승해 재배농가와 미곡종합처리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고품질 벼 ‘알찬미’는 이천에서 30년 이상 재배된 ‘추청’을 2021년 재배면적 기준으로 45% 대체했다. 특히 농업실용화재단 경영성과분석에서 외래 벼보다 태풍과 도열병에 대해 재배안정성이 높아 농가소득이 83%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이천의 외래 품종 대체 성공 사례를 통해 충북 진천과 청주에서도 외래 벼 대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진천은 ‘생거진천쌀’ 상표의 원료곡인 ‘추청’을 ‘알찬미’로 대체하기 위해 생산단지(140헥타르)와 채종단지(13헥타르)를 운영하고 있다. 청주는 ‘청원생명쌀’ 상표의 원료곡인 ‘추청’과 ‘고시히카리’를 대체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해들’, ‘알찬미’, ‘참드림’을 예비 품종으로 선정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고종철 과장은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쌀 품종 개발뿐 아니라 외래품종 대체 효과도 있는 현장중심연구의 대표적 혁신사례이다. 정부와 지역상생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지역 상표 가치 제고로 농촌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천남부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석재현(남부RPC) 대표는 “올해는 기상조건이 좋고,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로 선발된 ‘해들’, ‘알찬미’에 대한 최적 재배법이 도입돼 전년 대비 미질이 우수하고 생산성도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경남 농업발전 이끌 8개 특화작목 키운다]

오는 2025년까지 302억 원을 투입해 경남 농업발전을 이끌어갈 8개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한다.

특히 8개 특화작목에 대해 종자 자급률을 50% 이상 끌어올리고, 디지털 재배기술 등을 도입해 생산성을 20% 향상시키며, 노동력 절감 등을 통해 생산비를 20% 줄일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경남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양파 △곤충 △파프리카 △단감 △국화 △사과 △도라지 △망고 등 8개 작목을 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302억 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8개 특화작목에 대해서는 우량 신품종 육성, 고품질 생산‧재배기술 개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내수‧수출시장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8개 특화작목 중 ‘양파’와 ‘곤충’은 국가 집중 육성 작목으로, 국가가 주도적으로 지원한다.

양파는 전국 재배면적의 19.3%(2,825ha)를 차지하는 경남지역 대표 작목이다. 하지만 값비싼 수입 황색 양파를 주로 재배해 종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농촌고령화 등에 따른 노동력‧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 재배기술도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입 대체 고품질 황색 양파 품종, 소비 확대를 위한 적색‧백색 양파 품종 등 신품종을 육성‧보급해 종자 자급률을 (현재)30%→(’25)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파종‧정식‧수확 작업의 기계화 촉진을 위해 무멀칭 재배기술 등을 개발해 생산비를 (현재)253만3천 원/10a→(’25)200만 원/10a으로 21% 가량 낮출 계획이다.       
 
양파 껍질을 활용한 기능성 가공품 개발 등 양파 가공품 소비 비중도 (현재)10%→(’25)20%로 2배 늘릴 계획이다.

경남 곤충농가의 60%(전국 14%)는 흰점박이꽃무지 생산농가로, 동시 출하로 인한 판매 애로 및 가격 하락, 판로 개척을 위한 제품화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식용곤충 특유의 이취 제거 기술 개발, 식용곤충을 이용한 성형쌀‧소세지‧두부‧국수 등 가공제품 개발, 식용곤충을 소재로 한 반려묘 사료‧간식‧이유식 개발, 식용곤충(흰점박이꽃무지)의 유용 성분(인돌알칼로이드)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경남 유용곤충 시장규모를 (현재)40억 원→(’25)88억 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유용곤충 생산성도 (현재)12.4kg/3.3㎡→(’25)15kg/3.3㎡으로 증대시킨다.

파프리카는 국내 소비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미니 파프리카 품종을 육성하고, 경남형 순환식 수경재배기술을 확립한다. 이를 통해 중소형 파프리카 품종 농가 보급을 (현재)7ha→(’25)70ha으로 10배 확대하고, 미니 파프리카 수출액을 (현재)0달러→(’25)1,000만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단감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씨 없는 품종과 수확시기 분산을 위한 조‧중생종 품종을 육성하고,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기술, 부가가치 향상 가공품 제조기술 등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을 (현재)190만원/10a→(’25)250만원/10a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국화는 화분에 심어 유통되는 분화류 비중이 크게 증가됨에 따라 화단용‧경관용‧밀원용 분화 신품종을 개발하고, ’25년까지 분화 재배 2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사과는 적화(꽃을 솎아서 따주기), 전정(가지 잘라주기) 등의 기계화를 통해 노동시간을 (현재)91.5시간→(’25)65시간으로 줄이고, 생산량을 (현재)2.5톤/10a→(’25)5톤/10a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라지는 우량 종묘 생산, 용기 재배기술 개발, 연작장해 경감 등 안정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생산액을 (현재)22억 원(전국 4.6%)→(’25)50억 원(전국 11%)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망고는 지역 기후 맞춤형 신품종 육성, 연중 안정생산기술 개발, 수확 후 저장기술 개발 등을 통해 재배면적을 (현재)9ha→(’25)40ha으로 확대하고, 신산업으로 육성하여 산업규모를 (현재)35억원→(’25)127억원 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과 전국 9개 도는 지역별 생산기반, 연구기반, 성장잠재력 등을 고려해 총 69개의 지역특화작목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집중 육성하는 1차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 이승돈 과장은 “앞으로 특화작목별 최적화된 연구환경 조성과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해 경남지역 8개 특화작목의 시장규모화 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특화작목 생산농가의 연평균 소득 증가율을 전국 농가 대비 2배 이상 향상시키고, 경남농업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끌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나주시와 ESG실천 협력방안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강인규 나주시장(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 강인규 나주시장(좌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8일 강인규 나주시장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확산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ESG실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강진군, 제17회 지방자치경영대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이승옥 강진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진군이 10월 15일, 제17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특산물 구입 고객 DB 구축과 온라인 판매를 통한 직거래 활성화’ 사례로 농축특산품 분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인 발전 전략과 개성 있는 정책을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이래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소영준 담당에 따르면 이번 경영대전은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등 9개 분야에 전국 81개 자치단체가 사례를 접수하여 치열하게 경합했으며, 그 가운데 34개 자치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진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해부터 각종 행사가 축소 또는 취소되면서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위기에 빠진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화훼(생화) 온라인 직거래 판매’를 추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 총 90만여 송이 17억여 원을 판매했다.

또한 농특산물 주요 소비처와 원거리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택배를 이용한 소비자 직거래 판매와 구입 고객에 대한 체계적인 D/B관리로 평생 고객화에 집중한 결과, 2018년 115억 원, 2019년 123억 원, 2020년 247억 원을 기록하며 해마다 매출이 상승 중으로, 올해 9월까지 258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 동기간 매출액인 179억 원보다 44% 증가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안정적인 판로를 이끌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들을 돕기 위해 자치단체와 화훼농가가 머리를 맞대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화훼 온라인 직거래 판매로 관내 화훼업체는 물론, 전국 꽃 가격 안정에도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업소득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통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국내 화훼시장 가격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해 7월 (사) 사단법인 한국화훼협회와 11월, (사)한국절화협회, 2021년 6월, (사)한국자조금협의회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받았은 바 있다.

 

 

 

[장성군, 올해 쌀 생산 20% 증가… 2만 2000여 톤 수확 전망]

 

장성군이 지난 7일 열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통해 올해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내놨다. 군 전체 생산 규모로는 2만 2000여 톤으로, 단보당 506kg에 이른다.

이 같은 결과는 한 해 동안 큰 재해 없이 양호한 기상여건을 유지한데다 드문모심기기술 확산과 병해충 방제 실증사업 추진 등 농가 맞춤 지원이 효과를 거둔 데 따른 것이다.

김경진 담당에 따르면 올해 군이 육성한 벼 품종은 ‘강대찬’과 ‘한아름찰벼’다. 전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강대찬은 병해충과 벼 쓰러짐(도복)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다.

한아름찰벼는 즉석밥 제품 ‘햇반’, 고추장 등에 주로 쓰이는 가공용쌀로, CJ그룹 계열사인 CJ브리딩에 전량 출하되어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해준다.

장성군은 강대찬 150ha, 한아름찰벼 183ha 규모로 재배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벼 재배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하기 위해 ‘고품질쌀안정생산통합지원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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