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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달러화 예금 821.5억달러 '역대 최대' ... 환율 상승에 개인 예금은 감소
9월 달러화 예금 821.5억달러 '역대 최대' ... 환율 상승에 개인 예금은 감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0.19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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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자료 한국은행)

9월말 국내 기업과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 예금이 821억5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9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달러화와 엔화, 유로화, 위안화 등을 모두 합한 거주자외화예금은 전월말에 비해 16억달러 증가한 942억달러를 나타냈다.

앞서 올해 4월말에는 948억3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5월말 거주자외화예금은 947억3000만달러로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9월말의 942억달러는 4월말과 5월말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많은 규모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9월말 기준으로 달러화예금은 전월말 대비 17억7000만달러 증가한 821억5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로써 지난 4월말(817억8000만달러)과 5월말(819억5000만달러)에 걸쳐 2개월 연속 사상 최대를 경신한 달러화예금은 6월말(804억6000만달러)에는 전월말 대비 감소로 전환, 7월말(796억8000만달러)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다 8월말 803억8000만달러, 9월말 821억5000만달러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수출대금과 금전신탁 만기도래 자금 예치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22억3000만달러 증가한 65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의 달러화예금은 달러/원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4억6000만달러 감소한 167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9월 들어 일평균 달러/원 환율은 1170.4원으로 전월말(1161.1원)에 비해 9.3원 증가했다.

달러화 외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엔화(47억9000만달러), 유로화(38억9000만달러), 위안화(16억2000만달러), 기타통화(17억5000만달러) 등을 기록했다.

9월말 은행별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국내은행이 838억4000만달러로 전월말(813억달러) 대비 25억4000만달러 늘었고, 외은지점은 103억6000만달러로 전월말(113억달러)에 비해 9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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