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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개막
‘202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개막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21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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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서 10월 22일까지 3일간 FA분야 최신 솔루션‧제품 등 전시
‘202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10월 2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202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10월 20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스마트제조혁신이 본격 제조데이터 시대를 열고 있는 가운데, ‘202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20일 부산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22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컨퍼런스와 엑스포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VR,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이 접목된 제조혁신의 현주소와 데이터화에 따른 미래 먹거리 산업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개막식에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우순 청장,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남우 청장, 부산광역시 산업통상국 신창호 국장,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부원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울산테크노파크 권수용 원장, 경남테크노파크 노충식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50년은 정부의 지원정책에서 소외됐던 중소, 중견기업을 위한 지원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새로운 제조업시대, 어떤 제품을 개발해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할 것이냐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팩토리는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융합이 되지 않으면 성공, 혁신이 어렵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산은 98%가 중소기업으로 성장의 발판을 위해 스마트제조혁신이라는 화두 아래, 새로운 AI·메타버스 등 다양한 시대적 흐름과 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테크노파크 권수용 원장도 “대중소기업 협력기반 산업이 잘 구축된 울산은 그동안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400여개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했다”며, “울산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울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환영사를 밝혔다.

경남테크노파크 노충식 원장도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공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미국, 중국 등 제조산업 선진국과의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야 한다. 체계적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추진이 동남권 경제에 제조 르네상스를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우순 청장은 축사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팩토리 지원과 함께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을 도입해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효과적인 연결에 힘써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부원장도 축사에서 “전기 분야의 유일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전기연구원은 국가전력망, 전류 흐름 등을 연구하며 기업들이 효율적인 제조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공장의 전동기가 고장 나면 기업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하는 데 이 손실을 막기 위해 고장예지 분야 기술을 연구해 창원 산단과 부산 지역 기업들에게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원장은 “비용과 시간을 줄이기 위한 제조혁신 시뮬레이션 사업도 진행하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기업들이 전기연구원의 사업을 활용해 제조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안전을 확보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부산광역시 산업통상국 신창호 국장은 격려사로 “초창기 스마트팩토리 보급사업은 실제 기업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면서, “하지만 이제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직접 지원하는 기업들도 상당히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신 국장은 “스마트팩토리는 피할 수 없는 세계적 흐름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면서, “부산, 울산, 경남의 제조업 부흥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우순 청장,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남우 청장, 부산광역시 산업통상국 신창호 국장,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부원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울산테크노파크 권수용 원장, 경남테크노파크 노충식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 중소벤처기업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우순 청장,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남우 청장, 부산광역시 산업통상국 신창호 국장,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부원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울산테크노파크 권수용 원장, 경남테크노파크 노충식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월 22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조정보시스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서비스, 공장 자동화 및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 제조용 에너지관리 솔루션, 제조 컨설팅 서비스, 영상감시 원격감시 및 보안 솔루션 등 제조데이터화에 따른 최신 솔루션 등이 본격 전시된다.

대표적으로 SK가스‧메트론, 엘에스일렉트릭, 비엠티, 위즈코어, 스트라타시스, 비앤에프테크놀로지 등 분야별 스마트제조 혁신기업들의 5G, AI 등 신기술이 접목된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첨단 솔루션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의 공동 주관인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도 전시회에 참가해 기관별 주요 정책 홍보에 나선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변하고 있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정책 알리기에 나서고, 부산‧울산‧경남의 각 테크노파크는 지역내 스마트팩토리 혁신기업 알리기에 나선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본격 소개한다.

스마트제조혁신 분야 동남권 최대의 지식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202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에서는 3일 내내 전문강연이 이어진다.

주요 강연주제로는 △제조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공장 도입 사례와 그 효과 △스마트팩토리의 실현요건 – IoT의 도입과 데이터의 활용방안 △양산을 위한 3D 프린팅 기술 – 적층제조 2.0 시대로의 진입 가속화 △AI기반 공장의 에너지 통합관리 & 효율화 서비스 △기계/요소부품 제조기업을 위한 육안 검사 대체 AI 비전 검사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등이 편성됐다. 특히 첫날에는 개막식 직후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박한구 단장이 직접 ‘앞으로 50년, 스마트제조혁신 방향’을 주제로 향후 정책 방향을 짚는다.

202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와 함께 ‘2021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202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와 함께 ‘2021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한편 2021 부산‧울산‧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와 함께 ‘2021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이 함께 열리며, 스마트팩토리 구축 바이어 상담회,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상담관 등도 운영해 실질적인 정보 교류는 물론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KOSMO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전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울산테크노파크, 경남테크노파크, 인더스트리뉴스, FA저널 스마트팩토리가 공동주관하며, 중소벤처기업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가 특별후원한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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