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수출액도 대폭 늘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34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6.1% 증가했다. 연간누계 수출액도 501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6.8% 늘었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3.9%), 석유제품(128.7%), 승용차(10.5%), 무선통신기기(2.6%), 선박(93.5%), 정밀기기(26.7%) 등이 증가했다.
중국(30.9%), 미국(37.1%), 유럽연합(42.1%), 베트남(15.0%), 일본(51.9%), 대만(61.4%) 등으로의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수입도 36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8.0% 늘었다. 연간누계 수입액은 4790억 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9.9% 늘었다.
수입 현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원유(98.4%), 반도체(20.3%), 가스(157.8%), 석유제품(330.1%), 기계류(0.9%)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8.8%)는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37.4%), 미국(44.0%), 유럽연합(28.1%), 일본(21.9%), 호주(84.0%), 베트남(11.5%) 등에서의 수입이 증가했다.
조업일수(13일)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의 경우 26억3000만 달러로, 20억9000만달러에 그쳤던 전년동기(12일) 대비 25.7% 늘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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