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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누리호 자랑스럽다…위성 궤도 안착, 미완의 과제”
문대통령 “누리호 자랑스럽다…위성 궤도 안착, 미완의 과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0.21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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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발사되고 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사진공동취재단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발사되고 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사진공동취재단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발사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ll)가 아쉽게 궤도 안착에는 실패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누리호 발사와 관련,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누리호 발사를 지켜본 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누리호 비행시험이 완료됐다.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발사관제로부터 이륙, 공중에서 벌어지는 두 차례 엔진 점화와 로켓 분리, 페어링과 더미 위성 분리까지 차질없이 이뤄졌다"며 "완전히 독자적인 우리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더미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것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며 "하지만 발사체를 우주 700km 고도까지 올려보낸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며 우주에 가까이 다가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누리호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한 지 12년 만에 여기까지 왔다"며 "이제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개발에 매진해온 항공우주연구원과 학계, 300개가 넘는 국내 업체 연구자, 노동자, 기업인께 진심으로 존경과 격려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오늘 부족했던 부분을 점검해 보완한다면 내년 5월에 있을 두 번째 발사에서는 반드시 완벽한 성공을 거두게 될 것"이라며 "조금만 더 힘을 내 달라. 국민 여러분께서도 끝까지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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