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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여수시 의정부시 평창군
[지자체 투데이] 여수시 의정부시 평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0.25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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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장충남 남해군수 26일 ‘1일 교환근무’]

 

권오봉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는 오는 26일 양 시군을 상호교환 방문해 여수와 남해 상생발전을 위한 일일 교환근무를 실시한다.

이날 하루 권오봉 여수시장은 남해군수로, 장충남 남해군수는 여수시장으로서 남해대교를 건너 각 지자체로 출근할 예정이다.

권 시장과 장 군수는 각 시‧군 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여수와 남해의 주요 지역현안을 살피고,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성 예정지를 비롯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과 독일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상생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1998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해 왔던 양 시‧군의 공동 숙원사업으로, 지속적인 정부 건의와 토론회 개최 등 영호남이 손잡고 사력을 쏟아 지난 8월 24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건설이 확정됐다.

여수 신덕동과 남해 서면을 잇는 바다 밑 터널이 열리면 연간 7천만 명의 방문객이 여수‧순천권과 남해‧하동권을 넘나들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해저터널의 완공을 최대한 앞당겨 새로운 남해안 광역관광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며 “이번 교환근무가 그 상징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신덕동과 남해군 서면을 잇는 해저터널은 총 7.3㎞로 2029년까지 국비 6천824억 원을 들여 건설된다. 1시간 20분이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10분으로 단축 돼 여수시와 남해군이 하나의 생활권에 들어오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건설공사현장 점검 나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월 21일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주간을 맞이하여 관내 캠프라과디아 E1블록(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평상시 안전점검이 미흡한 시설물을 위주로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의정부시에서 올해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망 사고와 철거 현장 안전막 사고 등 대형공사장 사고 발생에 따라 공사장의 안전 조치사항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의정부시, 문화도시 릴레이 캠페인 실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행정이 공부하는 문화도시’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공부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의회, 유관기관, 1천500여 공직자와 시민들이‘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의 문화도시 비전을 바탕으로 문화공간, 문화시민, 문화역량, 문화자치에 대해 이해하고 문화도시로 가는 길에 소통의 시간이 되었으며,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김진혁 문화관광과장은 “의정부시 전 공무원이 참여한 ‘행정이 공부하는 문화도시’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행정과 시민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행정과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도시의 문화자산을 활용하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시킬 수 있는 문화도시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4차 (예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서면심사를 통과하고 현장검토를 거쳐 최종발표회를 앞두고 있으며, 시민들의 창조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제안하고 기획하는 다양한 문화사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문화자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도시 핵심거점공간(향군클럽, ㅃㅃ보관소, 공동체공간‘나무’)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운영중이다.

또한, 문화도시 주체로서의 문화시민을 발굴하고 양성하고 있으며, 100만 원 실험실, 문화도시 실험실 박람회 등 지역이슈를 문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는 등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 섬김행정 모델로 정착]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행정환경의 변화 추세에 따라 흥선·호원·신곡·송산권역 등 4개 행정복지센터를 설치해 복지, 일자리, 인허가 등 주민 밀착형 사무를 처리하고 있다.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는 신속한 민원처리 등 대민서비스를 강화한 섬김행정의 새로운 행정모델이 되고 있다.

■ 2017년 4월 3일 권역별 행정복지센터 출범
의정부시는 시군 본청중심에서 읍면동 중심으로 전환해 읍면동 본래 기능에 시군 본청의 주민 밀착형 기능을 함께 제공하자는 정부 방침에 따라 2015년 8월 28일 책임 읍면동제 실시기관으로 선정되었고, 2016년 1월 4일부터 호원권역과 송산권역 등 2개 권역에서 책임동제를 실시했다.

또한, 정부는 2016년 2월 3일 국무총리 산하 사회보장위원회에서 맞춤형 복지를 위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계획에 따라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등 읍면동에 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2016년 7월부터 흥선권역과 신곡권역까지 책임동제 전면 확대를 추진하고 있던 의정부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정부의 중점 정책으로 추진됨에 따라 조직을 새롭게 개편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의정부시는 행정자치부에 책임 읍면동제와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결합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2016년 12월 13일 조직과 인력을 승인 받아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를 추진하게 됐다.

2017년 4월 3일 출범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는 흥선권역(흥선동, 의정부1동, 가능동, 녹양동), 호원권역(호원2동, 의정부2동, 호원1동), 신곡권역(신곡1동, 장암동, 신곡2동), 송산권역(송산3동, 송산1동, 송산2동, 자금동) 등 4개 권역에서 주민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건축, 환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무 직접 처리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는 자치민원과, 복지지원과, 허가안전과 등 3개 과를 설치해 기존 동 주민센터 업무와 의정부시청에서 위임된 건축, 환경, 복지와 각종 인허가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190종의 사무를 직접 처리해 주민들에게 더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자치민원과는 주민자치, 전출입, 각종 증명서 발급 등 일반행정 업무 이외에 통신판매업, 담배소매인 지정 등의 업무는 물론 일자리 상담 창구를 운영해 취업을 원하는 주민들이 손쉽게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복지지원과는 복지 초기상담, 복지조사, 통합사례관리 등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관이 함께 협력해 어려운 이웃의 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하는 우리동네 수호천사, 우리동네 좋은 이웃 사업, 사랑의 반찬 나눔사업 등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력과 기능이 강화된 복지지원과는 지역 내 자원 연계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계속하여 확대하고 있다.

허가안전과는 안전총괄과, 도로과 등 의정부시청에서 처리하던 어린이놀이시설 등 280개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과 도로점용허가, 개발행위허가, 옥외광고물 신고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특히 6층 이하로서 연면적 2,000㎡ 이하의 건축물에 대한 인허가도 직접 처리하고 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및 노점상 단속과 폐기물 무단투기에 대한 단속도 하고 있다.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는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에 대한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주민 중심의 행정․복지 허브기관으로 정착되고 있다.

■ 행정복지센터,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지속 확충
의정부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는 행정업무 중심 기능에서 지역 중심의 다양한 주민편의 시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흥선권역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가능2동과 가능3동이 통합된 청사이다. 흥선로 20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2,740㎡ 규모다. 2017년 3월 31일 준공되어 행정복지센터 출범에 맞춰 2017년 4월 3일 업무를 개시했다.

호원권역인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신흥로 115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1,656㎡ 규모로 2006년 11월 준공됐다. 2019년 12월에는 치매안심센터 등 주민편의 시설을 갖춘 지상 3층 669㎡ 규모의 별관을 증축했다.

신곡권역인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는 신곡동 702-2번지에 2023년 5월까지 신축되어 이전될 예정이다. 2021년 4월 28일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총사업비는 140억 원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4,331㎡ 규모이다. 2021년 10월 공사 발주 예정으로 주민문화공간을 포함하여 치매안심센터도 들어선다.

송산권역인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민락2지구인 낙양동 75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위탁개발 방식으로 건립한 공공복합청사이다. 2019년 11월 착공하였고 2022년 1월 개청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276억 원이 투입되었고 지하 1층, 지상 5층, 7,660㎡ 규모이다. 동부보건과도 입주하여 의정부 동부 지역에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평창군, 평창워케이션 “만사태평-창” 진행]

평창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총 10일 간 미탄면의 어름치 마을에서 평창 워케이션 ‘만사태평창’을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재택 및 원격근무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장기간 여행지에 머무르며 일하는 업무 형태인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에서 KTX로 90분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천혜의 환경을 가진 평창에서의 워케이션에 2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평창 워케이션의 가장 큰 특징은 참가자들이 각자의 일하는 방식을 실험한다는 것에 있는데, 이번 워케이션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각자의 업무적 특성에 따라 하루 일과를 계획하여 실행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한 참가자의 경우, 점심시간을 활용해 어름치 마을 주변을 산책하며 리프레시를 하고,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주로 업무를 하는 참가자의 경우, 오후 시간대를 이용하여 평창의 육백마지기, 산너미 목장을 방문하며 여가를 즐기기도 한다.

이렇게 평창에서 워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일의 방식을 실험하고 여가를 즐기는 것은 자연스럽게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특히, 유명 관광지의 호텔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마을에서 머무는 경험은 평창만이 가진 매력을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 지역과의 자연스러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평창을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또다시 방문하여 일하며 휴가를 보내고 싶은 곳”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이시균 문화관광과장은“이번 평창 워케이션을 통해 일을 중심으로 한 한국형 워케이션의 현실적 사례를 발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평창에서 일과 삶의 다양성을 탐색하고, 평창만의 매력이 담긴 장소들을 방문하며 휴식을 즐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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