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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사 화재로 5천여 마리 새끼돼지 폐사, 4인 부상
돈사 화재로 5천여 마리 새끼돼지 폐사, 4인 부상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1.11.04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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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49분께 전북 정읍시 덕천면 상학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명이 다치고, 돼지 5000여 마리가 폐사했다.(정읍소방서제공)
4일 오전 10시49분께 전북 정읍시 덕천면 상학리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명이 다치고, 돼지 5000여 마리가 폐사했다.(정읍소방서제공)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 많은 돼지가 폐사하는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지역은 전북 정읍시 덕천면 상학리의 한 돈사, 발생 시각은 4일 오전 10시49분경이다.

신고 접수 후 즉각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길은 2시간50여분 만에 진압되었다.

그러나 돈사 안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외국인 근로자 A씨 등 2명이 화재로 전신 화상을 입고 모두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호송되어 치료 중이다.

뿐만 아니라 축사 18개동 중 3동이 모두 연소되고 돈사에서 기르던 새끼돼지도 이 화재로 5천여 마리 폐사해 재산피해가 커졌다.

재산 피해규모는 4억6820만원 가량으로 소방서는 추산하고 있다.

명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면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겨울철이 다가오며 난방기구를 비롯한 전기기기 사용으로 화재 발생이 잦아지는 시기이다.

축사 사고 발생 시에는 큰 재산 피해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 뉴스1 글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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