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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 문화]
[오늘의 교육 문화]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1.05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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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NHN 에듀와 ‘메타버스 교육’ 업무협약]

하윤수(왼쪽) 한국교총 회장과 여원동 NHN 에듀 대표
하윤수(왼쪽) 한국교총 회장과 여원동 NHN 에듀 대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3일 교총회관 단재홀(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에서 NHN Edu(대표 여원동)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메타버스 기반 교육 혁신과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교육플랫폼이 교육현장에 올바르게 정착되고, 메타버스 연계 교육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디지털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 △교총의 교원 연수, 교육 여론 조성, 협력 조직단체 연계 활동 등에 NHN Edu의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활용과 홍보 △NHN Edu의 메타버스 교육플랫폼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T 인프라의 협력 등이다.  

양 단체는 이미 MOU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활용 교육과 관련한 직무연수과정 개발에 착수했다. 내년 초 콘텐츠 개발을 완료해 3월부터는 교원들에게 무료수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윤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전환, 학력 격차 심화가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NHN Edu와의 협력은 교직사회와 학교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AI시대를 맞아 이제 공교육도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 계속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시공간을 초월한 메타버스 기반 교육이 학교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교원들이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교총에서 하 회장을 비롯해 양영복 사무총장, 박충서 한국교육신문사 사장 등이, NHN Edu에서는 여원동 대표, 김상철 부대표, 전상현 학교사업본부 팀장 등이 참석했다.

에듀테크 기업인 NHN Edu는 600만 학부모 회원을 보유한 ‘아이엠스쿨’, 교사 학급경영 및 행정업무 지원 서비스인 ‘아이엠티처’ 등 학교 교육정보 공유‧소통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강원도민 생활유물’공모전 수상자 발표]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 강원국제예술제운영실은 강원도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과 생활사 전반에 걸친 각종 근현대 물건들을 모아 전시하는 ‘강원도민 생활유물’공모전 수상자를 4일 발표했다.

‘도민들의 일상과 추억이 담겼던 생활유물’을 주제로 펼친 이번 공모전에는 교과서, 부싯상, 금성비디오, 풍로, 화롯대, 숯다리미 등 생활사 전반에 걸친 강원도형 생활유물이 100여 점이 접수 됐다.

응모작은 보존 상태의 양호성, 유물과 얽힌 스토리의 진정성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1점이 선정됐다. 선정작은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재생3-아카이브가 펼쳐진 홍천미술관에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최종 심사는 전문가 심사 점수와 1,591명이 참여한 관람객 투표 점수를 합산해감동상 1명, 공감상 3명, 생활유물상 7명을 선정했다.

1등은 486표를 얻은 한종원(홍천)씨가 감동상(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종원씨는 과거 어려웠던 시절 탄약중대(현 탄약정비공장)에서 근무하던 아버지의 일화와 고철탄약상자 보호 깡통으로 만든 생활용품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공감상(상금 30만원)은 1950년~1970년대 교과서와 생활기록부를 출품한 이광택씨, 홍천와동분교에서 열린 할머니의 94번째 생신 기념 운동회 영상을 낸 박숙정씨, 옛 홍천중앙시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아버지의 전축을 출품한 이병기씨 등 3명이다.

이 밖에도 주물다리미와 다듬이방망이(김영자씨), 1910년대부터 증조할머니가 사용하던 쌀됫박(조미자), 화로와 유선전화기(김광숙), 1918년 서당에서 사용하던 주판과 집 건축할 때 쓰던 먹줄(허윤), 1970년대 중고등학교 모자와 졸업앨범(정우교), 벼루통과 선비챙상(한명희), 50여년 전 전통혼례사진(김옥란) 등 7명에겐 생활유물상(상금 10만원)이 돌아갔다. 
 
김성호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 예술감독은 “강원도민 생활유물 공모는 지역공동체가 발굴한 일상 콘텐츠들로 많은 관람객들의 공감과 소통을 끌어낸 프로그램”이라며 “주민들의 추억을 품은 생활유물의 스토리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과정 모두 전시의 일부가 되었고, 행사 주제인 따스한 재생을 실현한 기획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국제예술제의 3차년도 사업인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은 9월 30일(목)부터 11월 7일(일)까지 ‘따스한 재생(Warm Revitalization)을 주제로 강원도 홍천 탄약정비공장, 와동분교, 홍천미술관, 홍천중앙시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제4회 오버 더 레인보우> 기획전 부산 개최]

 

KT&G 상상마당은 <제4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기획전을 부산에서 개최한다. 앞서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진행된 전시 순회전으로서, 11월 5일(금)부터 11월 21일(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 갤러리 4,5층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제4회 오버 더 레인보우>는 장애인 작가들과의 소통과 지원을 통하여, 그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이다. 전시 제목인 ‘오버 더 레인보우’는 다양성의 공존과 희망을 상징하며, 동시대 다양한 예술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선을 의미한다.

앞서 심사를 통하여 문정빈, 박세은, 박우준, 박준수, 송지수, 여경은, 윤효준, 이다은, 정민우, 정현규, 최병철, 홍영훈 총 12인의 작가를 선정하였고,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평면, 입체 작품 등 120여 점을 전시한다.

선정된 작가들은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우성, 정유미, 조경재 멘토 작가들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작업적 성장을 도모하였고, 이번 전시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신작을 선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계속 살아나가기 위하여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 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시각과 텍스트 중심이었던 기존 전시에서 나아가 모든 인쇄물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에는 수어(手語)와 자막을 제공하여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간을 지향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예술에 대한 열정과 창작의 고뇌를 함께 느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4회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는 코로나19 대응 지침과 쾌적한 관람을 위하여 갤러리 공간별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하며, 입장 전 관람객 전원 QR코드 인증,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무료.

 

 

 

 


[갤러리세인 x 갤러리 호호 <피토가든(Phyto-Garden)> 1 ]

고자영
고자영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미 많은 사람들은 지속적인 두려움과 불안에 노출되어왔다.

급격한 사회적 변화는 개인의 정신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쳐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야기했다.

이에 갤러리세인과 갤러리호호는 사람들로 하여금 심리적 피로감과 고통을 극복할 수 있는 예술적 체험을 제공하고자 공동으로 <피토가든(Phyto-Garden)> 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이 주는 피톤치드의 체험을 통해 자연을 사유하고, 자연이 주는 상쾌함과 따뜻한 정서를 만끽하여 불안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피토가든’을 통해 관람객들은 숲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도심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전   시  명 :  갤러리세인 x 갤러리 호호 <피토가든(Phyto-Garden)> 1
■ 초 대 작 가 :  갤러리세인l고자영, 김상열, 전영근   갤러리호호l 고자영, 박지현, 정윤영
■ 출 품 작 품 :  갤러리세인30점 내외, 갤러리호호 20점 내외
■ 전 시 기 간 :  2021년 11월 8일 (월) – 11월 17일 (수) 
■ 관 람 시 간 :  오전 11시 ~ 오후 6시 (일요일 휴관)
■ 전 시 장 소 :  갤러리세인 l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 503 한성빌딩 204 (청담동, 청담역 10번출구)
                      갤러리호호 l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연길 72 2층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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