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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344명, 사망 20명…위드코로나 이후 사흘째 2천명대 중반
신규확진 2344명, 사망 20명…위드코로나 이후 사흘째 2천명대 중반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0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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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지난 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44명 발생,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7만546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가 2344명 발생하면서, 전날(4일) 2482명에 이어 3일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는 138명 감소했지만 전주(10월29일) 2124명보다 220명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44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232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네 자릿수 확진자도 122일째 이어지고 있다.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2117.9명으로 전날 주간 일 평균치 2082.1명보다 35.8명 늘어났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0월23일부터 11월5일까지 최근 2주간 '1508→1422→1190→1265→1952→2111→2124→2104→2061→1685→1589→2667→2482→2344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418→1487→1394→1167→1245→1930→2095→2094→2089→2052→1665→1578→2640→2457→2324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20명(치명률 0.78%)으로, 전날 최다 사망자인 24명이 나온 이후 이틀째 2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2주간(10월 23일~11월5일) 사망자는 '20→21→7→15→9→11→9→13→19→9→16→18→24→20명'으로 11월 접어들며 증가세가 뚜렷해졌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82명으로 전날 365명에 비해 17명 증가했다.
 
방역당국과 감염병 전문가 모두 일상회복, 위드코로나의 기대감으로 당분간 확진자는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진단한 상황에 벌써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다수의 사망자 발생을 우려하며 국내 방역·의료가 확산세를 감당할 수 있을 만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이달 1일 오전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소위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방역 규제가 완화됐다. 이날 수치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확진자 현황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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