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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 R&D 투자 '역대 최대' ... 향후 3년간 4만명 채용
삼성전자, 직원· R&D 투자 '역대 최대' ... 향후 3년간 4만명 채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1.15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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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국내 직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3분기까지 연구개발(R&D)에 투자한 비용도 역대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

15일 공시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국내 직원 수는 3분기 기준 11만4373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0만8998명)보다 5375명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1분기(10만6877명)와 비교하면 약 7500명이 늘었다.

삼성전자의 연구개발 투자 비용도 3분기 누적 기준 16조185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5조8971억원)보다 2886억원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는 3분기까지 시설 투자에 누적 기준 33조5000억원을 집행했으며 이 중 반도체가 30조원, 디스플레이는 2조1000억원 수준이다.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5대 주요 매출처는 애플과 베스트바이, 도이치 텔레콤, 슈프림 일렉트로닉스, 버라이즌으로 나타났다. 이들 매출처의 합산 매출 비중은 약 15%다.

삼성은 향후 3년 동안 투자 규모를 총 240조원으로 확대하고, 이 중 180조원은 국내에 투자하기로 밝힌 바 있다.

특히 첨단산업 위주로 고용을 확대해 향후 3년 동안 4만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며, 국내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56만명 등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국내 채용 시장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위해 앞으로도 공채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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