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40 (목)
 실시간뉴스
환경부, 요소수 수급 해결 총력…제조업체에 최대 생산 요청
환경부, 요소수 수급 해결 총력…제조업체에 최대 생산 요청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16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요소수 제조업체·유통업체·주유업계와 간담회 개최
환경부는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요소수 제조업체, 유통업체, 주유소업계, 관계기관과 '요소수 수급 해결 간담회'를 개최했다. [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15일 서울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요소수 제조업체, 유통업체, 주유소업계, 관계기관과 '요소수 수급 해결 간담회'를 개최했다. [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요소수 제조업체, 유통업체, 주유소업계, 관계기관과 요소수 수급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롯데정밀화학·KG케미칼·KD파인켐·㈜삼주·휴켐스·에코닉스 등 제조업체, 내트럭㈜·CJ대한통운 등 유통업체,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한국석유유통협회·한국주유소협회 등 주유소업계, 국무조정실·기재부·산업부·수도권대기환경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중국의 요소 수출절차 강화(‘21.10.15)로 인해 국내 요소수 수급 부족사태가 발생한 이후 간담회,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통해 관련 업계와 꾸준히 소통하는 등 요소수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환경부는 요소수 제조업체들에게 요소수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생산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요소수를 생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기존 요소수 공급망을 통해 요소수를 우선 공급하되, 여유 물량에 대해서는 유통업체, 주유소 관련 협회 등과 공유하여 요소수가 부족한 곳에 시의적절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련 업계들은 환경부 요청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여 요소수가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요소수 수급 상황에 대해 관련 업계들과 긴밀히 연락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요소수 관련 업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논의하여 요소수 수급에 대한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