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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등 6개 악취검사기관 “악취 시험분석·검증 공동협력”
한국환경공단 등 6개 악취검사기관 “악취 시험분석·검증 공동협력”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1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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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분석 능력 비교·검증, 악취 분석 정보 및 기술공유 추진 노력 
복합악취 시험방법 개선 연구 등 지속적 협력 체계 유지·상호 협력
한국환경공단 등 6개 악취검사기관이 악취분야 시험분석 결과의 신뢰성 검증을 위해 공동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 등 6개 악취검사기관이 악취분야 시험분석 결과의 신뢰성 검증을 위해 공동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환경공단 제공]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산업공해연구소, 성균관대학교, ㈜태성환경연구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및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등 6개 악취검사기관이 모여 악취분야 시험분석 결과의 신뢰성 검증을 위해 공동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6개 악취검사기관 협의회는 2020년 12월에 구성되어, △ 분석능력 비교·검증을 통한 시험분석 결과의 신뢰성 확보 △악취 분석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보 및 기술 공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6개 악취검사기관의 분석능력 비교·검증 결과, 복합악취 등 총 10개 항목 모두 최고등급인 ‘만족’ 평가 기준을 충족하여 악취 시험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확인했다. 

더불어 각 기관의 중점 연구 사례인 분석기술기법, 지정악취물질 중 황화합물의 시간별 농도 변화 연구와 복합악취 시험방법 개선 연구 내용 등을 공유했다.

악취검사기관 협의회는 “사람이 직접 냄새를 맡아 결과를 산출하는 복합악취 항목의 경우, 악취검사기관 간의 지속적 비교 평가 등 공동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악취물질 비교·검증 항목을 확대하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악취분석 결과의 공신력 강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환경공단 등 6개 악취검사기관 기술교류워크숍 [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 등 6개 악취검사기관 기술교류워크숍 [한국환경공단 제공] 

■ 악취분야 전문용어

▷악취물질 :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며 생활환경에 해를 끼치는 기체상의  물질로 대표적인 예로는 사람의 후각을 자극하는 황화수소, 메르캅탄류, 아민류 등 기타 자극성이 있는 기체상의 물질

▷복합악취 : 두 가지 이상의 악취물질이 함께 작용하여 사람의 후각을 자극하여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냄새

▷지정악취 : 악취의 원인이 되는 주요물질로 환경부령으로 지정·관리. 현재 암모니아, 트리메틸아민, 황화합물 4종, 지방산 4종, 알데하이드 5종, 휘발성 유기화합물 7종 등 총 22개의 물질을 지정악취로 지정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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