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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플러스] 상상을 실현하는 학교 밖 학교 ‘꿈의학교’ 아시나요
[미래교육플러스] 상상을 실현하는 학교 밖 학교 ‘꿈의학교’ 아시나요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1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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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꿈꾸는 학교 / EBS 미래교육플러스
학생이 꿈꾸는 학교 / EBS 미래교육플러스

학창 시절의 다양한 경험으로 만들어지는 미래의 꿈!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꿈의학교!

오늘(11월 19일, 금요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학생이 꿈꾸는 학교’ 편이 방송된다.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겪어야만 알 수 있는 경험, 그리고 그 경험에 의해 알게 되는 자신의 역량과 꿈!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다양한 경험 습득이 어려운 현재의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상상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 밖 학교가 있다는데? 

EBS 미래교육 플러스 ‘학생이 꿈꾸는 학교’에서는 마을과 함께하는 꿈의학교 현장을 확인하고, 그 전망에 대해 논의해본다.

◆ 체험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꿈의학교’

올해로 7년 차인 ‘꿈의학교’란, 학생 스스로 꿈을 기획하고 도전할 수 있는 열린 학교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며, 현재 경기도 내 2,033개 꿈의학교에서 33,544명의 학생이 꿈을 찾고, 펼쳐나가고 있다. 요리, 스포츠, 미술은 물론 미래사회에 필요한 4차 산업 관련 분야 등 다양한 꿈의학교도 만들어지고 있다. 

꿈의학교는 이미 꿈을 가진 학생을 위한 학교가 아니다. ‘꿈을 찾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다. 꿈의학교가 열어주는 경험의 장은 학생들에게 의미가 크다. 주미화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는 “학생들에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고, 그런 학생들을 보며 큰 배움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꿈의학교를 통해 자신의 꿈을 기획하며 도전을 펼쳐나가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7년이란 시간, 지역사회 안에서 다채롭게 성장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 친구이자 훌륭한 스승.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꿈 찾기

1년이란 시간 동안, 학생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기획하고 실행하는 꿈의학교인 ‘뚜기학교’. 이곳에서 학생들은 요리뿐만 아니라 게임 개발, 리사이클링, 웹툰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한다. 

직접 레스토랑을 섭외하거나 친구들과 도서관 컴퓨터실을 빌려 게임을 개발하는 학생들. 지역에서 모인 또래 친구들과 스스로 공부하고, 실천하는 경험을 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이 늘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러한 성취감은 진로 선택과도 연결된다. 꿈의학교를 통해 교사의 꿈을 찾은 경인교대 김시은 학생은 대학생이 된 후 꿈의학교 멘토로 참여 중이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며, 예비교사로서의 역량도 다지고 있다.

이밖에 마을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해 지역 예술가 공동체가 함께 문을 연 꿈의학교도 있다. 핑거페인팅부터 종이공예, 꽃꽂이, 악기 수업까지. 학생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수업을 진행하며 마을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덕분에 학생들은 ’매주 꿈의학교에 오는 날만 기다려진다‘고 말하고, 학부모들 또한 ’어른들의 꿈의학교가 생기면 좋겠다‘고 할 정도 반응이 뜨겁다는데. 학생들 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도 더불어 성장하는 꿈의학교. 과연 그 현장은 어떤 모습일까?

◆ 꿈의학교 7년…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학생과 마을의 상생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꿈의학교! 수많은 프로그램과 전문가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미래학교로서 그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교육의 패러다임이 학교 중심에서 마을교육 및 평생학습 사회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며 교육활동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꿈의학교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또한 “꿈의학교의 정확한 의미를 홍보하고, 경기도를 넘어 국가 단위의 꿈의학교 교육 프로그램 양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가 나서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 미래를 위한 공간을 열어주는 꿈의학교! 11월 19일 오후 1시에 방송되는 EBS 미래교육 플러스 <학생이 꿈꾸는 학교>에서 확인해보자.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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