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0:45 (금)
 실시간뉴스
[오늘의 날씨]아침 쌀쌀, 일교차 큰 가을날씨, 전국 미세먼지 나쁨, 동해안 '산불조심'
[오늘의 날씨]아침 쌀쌀, 일교차 큰 가을날씨, 전국 미세먼지 나쁨, 동해안 '산불조심'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1.11.20 00: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갈무리.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갈무리.

 

토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20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동해안은 구름많겠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상된다.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 경기북부와 동부·강원내륙산지·충청내륙·경북북부는 0도 내외로 춥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10도 △대전 5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18도다.

기상청은 "전날 발생한 미세먼지가 잔류하는 등 대기 정체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하면서 "따라서 차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영종대교, 서해대교 등)과 도로에서는 가시거리 50m 미만으로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거나,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계속된다. 지난 11일부터 강릉 평지, 동해 평지, 삼척 평지, 속초 평지, 고성 평지, 양양 평지에 발효된 건조주의보가 유지되기 때문에 특히 산불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일요일인 내일(21일)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동해상에서 일본 동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에는 제주도, 저녁과 밤에는 수도권과 충남 북부 서해안, 남해안에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에 머물겠고 특히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는 0도 안팎까지 떨어져 춥겠다. 

아침최저기온은 2~12도, 낮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된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강릉 9도 △춘천 4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20도다.

대기질은 기존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새로 쌓이면서 주말 내내 '나쁨'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밤에는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22일)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21일 밤 서해5도를 시작으로 22일에는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 강원산지, 서해도서지역, 그 밖의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