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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송파구, 방이동 상권 활성화 박차…구로구, 배추 4500포기 저소득 이웃 전달
[지자체 뉴스] 송파구, 방이동 상권 활성화 박차…구로구, 배추 4500포기 저소득 이웃 전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22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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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커뮤니티스토어’로 운영 중인 ‘카페 스페이스 휴’ [송파구 제공]
방이동 ‘커뮤니티스토어’로 운영 중인 ‘카페 스페이스 휴’ [송파구 제공]

■ 송파구 방이동 생활상권 육성사업 선정…지역경제 활성화 이끈다
- 방이동 일대 상권, 서울시 육성사업지 공모 최종 선정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일상 회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30일 방이동 일대가 ‘서울시 생활상권 육성사업지’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4년까지 3년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특히, 구는 주민이 도보 10분 거리에 생필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상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지역경제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이미 상권이 발달되어있는 지역으로의 소비 이탈을 막고, 주민과 상인들 간의 지역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구는 이번 선정에 앞서 지난해 ‘생활상권 육성사업지’로 선정된 가락동 일대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동네 의제를 발굴하여 해결해나가는 ‘함께가게’ △거점형 커뮤니티 공간인 별별팩토리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 1년간 가락동 생활상권 관련 사업에 대한 주민과 상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만큼, 구는 이번에 선정된 방이동 육성사업지와 가락동 육성사업지를 연계하여 송파구 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먼저, 방이동은 생활상권 내 주민 의견을 토대로 주민 생활에 필요한 시설 구축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주민 생활서비스를 접목하여 주민-상인 단골 관계를 만드는 ‘커뮤니티스토어’ ▲천연 재료를 사용하여 맛을 내는 ‘손수가게’ ▲이외에 상권 홍보 및 소비 활성화 위한 다양한 육성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 소상공인, 각종 단체 등 지역경제의 다양한 경제주체가 함께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일상회복 단계에 맞춰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전력을 다해 송파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정임 시설장, 김학근 팀장, 이성 구청장, 이성미 대표, 성명숙 팀장, 배명희 대표. [구로구 제공]
사진 오른쪽부터 김정임 시설장, 김학근 팀장, 이성 구청장, 이성미 대표, 성명숙 팀장, 배명희 대표. [구로구 제공]

■ 구로구, 키운 배추 4500포기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
- 오류IC 녹지대 3500포기, 안양천 어린이 자연학습장 1000포기 수확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오류IC 녹지대와 안양천 어린이 자연학습장에서 재배한 배추 4500포기를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했다.

구로구는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린이들에게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류IC 녹지대와 안양천 둔치에서 자연학습장을 운영한다. 

오류IC 녹지대의 유휴부지(1800㎡)에서 기간제근로자 등이 배추 모종을 8월에 심어 이달 18, 19일 수확했다.

수확 마지막 날인 19일 배추 전달식이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성명숙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팀장, 김학근 서울구로지역자활센터 팀장, 이성미 구로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 대표, 배명희 길가온혜명쉼터 대표, 김정임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시설장이 참석한 전달식에서 구로구는 배추 3500포기를 전했다.

안양천 어린이 자연학습장에서도 기간제근로자가 8월부터 이달 17일까지 배추 1000포기를 식재했다. 18일에 진행된 전달식에서 구로구는 한중다문화깔끔이봉사회에 배추를 전달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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