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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699명, 1주전 575명↑... 위중증 549명 '역대 최다'
신규확진 2699명, 1주전 575명↑... 위중증 549명 '역대 최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1.11.23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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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99명 발생해 화요일 기록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역시 549명으로 역대 최다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9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째 2000명대다. 통상 주말효과가 남아있어 확진자 수가 다소 줄어드는 화요일임에도 요일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 4차 대유행의 파고가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인 22일의 2827명에 비해 128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16일의 2124명보다는 575명 늘었고, 2주 전인 9일의 1715명에 비해 984명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2만950명이 됐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최근 2주간

'2425→2519→2368→2324→2418→2005→2124→3187→3292→3034→3206→3120→2827→2699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409→2493→2358→2310→2400→1985→2109→3163→3272→3011→3194→3098→2806→2685명'을 기록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하루 사망자는 30명으로, 누적 3328명이 됐다. 치명률은 0.79%다. 일주일 간 총 191명이 숨져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27명으로 집계됐다. 

1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최근 2주간 사망자는 14→21→18→32→20→12→22→21→29→28→29→30→24→30명 순으로 발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4명 늘어난 549명이 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나흘 연속 500명대 이상을 나타내 주간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16.6명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460→473→475→485→483→471→495→522→506→499→508→517→515→549명이다.

대부분의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058명(서울 1160명, 인천 129명, 경기 769명)으로 전국 76.6%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627명으로 전국 비중의 23.4%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031.9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2669명(해외 14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165명(해외 5명), 부산 56명, 대구 50명, 인천 131명(해외 2명), 광주 55명, 대전 68명, 울산 7명, 세종 8명, 경기 773명(해외 4명), 강원 66명, 충북 20명, 충남 77명, 전북 42명(해외 2명), 전남 20명, 경북 51명, 경남 80명, 제주 29명, 검역 1명이다.

진단검사는 19만9637건 이뤄졌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2340명이다.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는 13만7297건으로 이중 69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8만7611명 증가한 4058만558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9.0%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접종은 신규로 4만9198명이 받아 누적 4229만47명이 됐다. 이는 전국민 인구 대비 82.4%, 성인 대비 93.2%다.

추가접종은 신규로 14만5209건 이뤄져 누적 195만8451건이 됐다. 접종 대상자 948만3664명 중 20.7%가 현재까지 추가접종을 받았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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