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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고흥군 담양군 울진군
[지자체 뉴스] 고흥군 담양군 울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1.24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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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섬 지역 드론택배 실증 성공]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내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 실증을 전남테크노파크, 참여기업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인섬 장거리 물자 수송은 다수의 유인섬을 보유하고 있는 고흥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중형급 드론택배 실증사업으로, 교통여건이 불편한 소규모 유인섬에 대해 의약품, 택배 등 20㎏급 물자 장거리 수송을 목표로 한다.

해당 실증에 참여하는 ㈜에스엠소프트와 마린로보틱스㈜는 드론기체의 점검을 마치고, 도양읍 득량도에서 장계리 선착장까지 약 4㎞ 거리의 바다를 택배 드론으로 횡단하는 실제 실증에 착수했다.

㈜에스엠소프트에서는 4㎏ 무게의 물건을 싣고 드론으로 득량도 횡단과 실증구역 내 8㎞ 거리를 배송하는데 성공하였고, 마린로보틱스㈜에서는 시범적으로 탕수육, 콜라 등의 2㎏ 무게의 물건을 싣고 드론으로 득량도 횡단하여 물건의 손상 없이 배송하는데 성공하였다.

군 관계자는 “2022년도까지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내에서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뿐만 아니라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 통합실증, 초광역(비가시권) 방역 실증 분야에도 활발히 실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드론기업 집적시설인 고흥드론센터 입주기업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무인기 제조‧생산‧연구를 위한 무인항공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위하여 관련 인허가 마무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담양 산타축제 취소,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 위한 트리 등 경관조성 추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확진자가 3천명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담양군은 지역 감염 위험성을 예방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대표축제인 산타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산타축제는 담양군이 주최하고 담양산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2019년까지 3회 개최됐으며, 메타프로방스 일원을 중심으로 담양읍 원도심 곳곳에 다채로운 야간 경관과 공연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에 군과 위원회에서는 산타축제가 취소되는 아쉬움을 달래고 침체된 지역 분위기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메타프로방스 위주로 설치되었던 경관시설물을 관광지 곳곳으로 확대해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가며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주말에는 메타프로방스와 죽녹원 앞 영산강문화공원에서 버스킹 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난 22일 제254회 울진군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군민과 함께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 울진을 실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올해의 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군수는 올 한해가 코로나19 및 방역조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치유와 포용적 회복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던 시기였다며, 각종 의료·복지시설 구축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맞춤형복지시책 추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개장과 마린CC골프장 및 후포마리나항만 등 대형 관광인프라 구축, 배수펌프장 설치,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전자민주주의 강화분야 우수상 수상, 40여 개 사업에서 국비예산 5,388억 원 확보 및 17개의 각종 공모사업에서 87억 원을 확보하는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성과들에 대해 군민과 의회, 그리고 집행부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민선7기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내년도 군정 주요 운영 방향을 밝혔다.

2022년을 『울진 방문의 해』로 정한 울진군은 완공된 대형 관광인프라와 체육시설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점 하겠다 밝히며, 미래울진의 새로운 성장 동력 3대 핵심전략으로 미래신산업육성, 치유・힐링관광 기반조성, 스포츠・레저산업 활성화를 꼽았다.

그리고 3대 핵심전략을 뒷받침하는 중점 군정운영 방향으로는 ▲울진형 뉴딜사업 개발과 신성장산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경제울진 ▲온천·숲·해양치유를 결합한 머물고 싶은 힐링울진 건설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정책으로 더불어 잘 사는 복지울진 건설 ▲풍요로움이 가득한 활력 울진 건설 ▲안전하고 행복한 쾌적 울진 조성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현장군정 실천 등 6가지를 제시하였다.

이러한 군정 방향에 맞춰 2022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5,362억 원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420억 원이 증가하였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4,710억 원으로 410억 원이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652억 원으로 금년보다 10억 원이 증가하였으며, 기금 운용규모는 총 8개 기금 986억 원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행복 시대를 열어 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군민들의 부단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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