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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뉴스] 하동군 홍천군
[지자체 투데이 뉴스] 하동군 홍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1.24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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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학골에서 여섯째 아기 태어나]

 

농촌지역 고령화로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요즈음 지리산 청학골에서 여섯째 아기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다복한 가정의 주인공은 하동군 청암면 시목마을 이장 박재훈(41)·김연림(41)씨 가정의 여섯째 아들(11월 19일생)이다.

하동군에서 여섯째 다둥이가 출생한 것은 2017년 넷째아이 이상 출산장려금 시책이 시행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씨 부부는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가장 큰 힘이자 삶의 원동력”이라며 “우리 가정의 사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2019년 하동군 다자녀 가족 행복수기 공모에서 ‘엄마는 신나는 육아전쟁 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여섯째 출산으로 박씨 부부에게는 ‘하동군 인구증대시책 지원 조례’에 따라 만 5세까지 출산장려금 3000만원이 분할 지급된다.

또한 3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세트와 다둥이 안전보험, 취학 전까지 영유아 양육수당 월 10만원 등 각종 출산장려 혜택도 부여된다.

기쁜 소식을 접한 윤상기 군수는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요즘 우리 하동군의 경사”라며 여섯째 자녀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군은 다양한 분야의 인구 유치를 위해 출산장려금 외에 결혼장려금, 전입자지원금, 전입학생 지원금, 전입 군인휴가비 지원금, 기업체 근로자 전입지원금, 귀농문화 예술인 창작지원금, 영농정착 보조금 등의 시책도 펼치고 있다.

출산장려 및 전입지원 정책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행정과 인구정책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홍천군, ‘희망2022 나눔 캠페인’ 전개]

 

홍천군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2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문제와 위기를 나눔을 통해 극복하고 회복하자는 의미를 지닌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62일간 홍천군 전역에서 진행된다.

매년 소외된 이웃을 돕고 마음을 나누는 희망 나눔 캠페인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홍천군이 후원해 개최된다.

홍천군은 지난해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을 통해 4억284만9,000원을 모금, 전년 대비 115%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면 접촉 최소화를 고려,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모금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기부는 기부절차 간소화 및 기부자 편의를 위해 QR코드 및 링크를 통한 모금방식으로 진행되며, 간편 결재방식 도입으로 기부자들이 다양한 방식과 편리한 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등의 다양한 페이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평소처럼 군청을 방문한 성금 기탁도 함께 병행된다.

군은 군민들이 캠페인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군청과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홍보 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하고 모금함을 비치,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계식 회장은 지난 11월 12일 홍천군청을 방문, 허필홍 홍천군수에게 희망2022 나눔 캠페인의 적극 추진 협조를 부탁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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