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3:50 (목)
 실시간뉴스
[지자체 뉴스] 송파구, 택시운수종사자에 재난지원금…구로구, ‘스마트 보안등’ 설치
[지자체 뉴스] 송파구, 택시운수종사자에 재난지원금…구로구, ‘스마트 보안등’ 설치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1.24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 송파구, 택시운수종사자에게 재난지원금 지급
- 11월 말까지 관내 개인‧법인택시 운수종사자 1인 40만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관내 개인‧법인 택시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승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겪는 운수종사자들을 돕고자 이뤄진 조치로 ‘송파형 2차플러스 재난지원금’으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개인 및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로 송파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개인 및 법인업체에 소속되어야 한다. 또한, 2021년 11월 5일 이전에 입사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 

구는 개인택시 2,800명, 법인택시 2,4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24일까지 사전 신청을 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요건충족 확인을 거쳐 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1월 말까지 1인당 4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주민 안전을 위해 운수업 종사자의 방역수칙 준수를 촉구하고, 방역물품 지원에 힘쓰고 있다. 올해 한해 관내 택시, 전세버스, 화물운송 종사자에게 마스크 20만 매를 지원하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장기화 된 코로나19 속에도 운수업체의 방역확산 방지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운수종사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도록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안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로구 제공]
구로구는 안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안전 귀가 돕는 ‘스마트 보안등’ 설치
- 1인 가구 밀집지역 중심 … 내년 초까지 350곳 구축 예정

 

“어두운 밤, 위험할 때 가로등이 깜빡 깜빡!”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안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한다.  

구로구는 “홀로 사는 가구가 범죄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 보안등’ 설치 사업을 내년 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는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가 밀집돼 있는 구로2동(가마산로 12길 20~구로동로7길 54) 일대 350곳이다.     

‘스마트 보안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IoT(사물인터넷) 신호기가 부착된 LED 보안등으로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계해 주민에게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앱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흔들면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와 연결돼 구로통합운영센터와 관할 지구대 경찰관에게 즉시 연락된다. 또한 깜빡이는 ‘스마트 보안등’을 보고 경찰은 물론 주변 행인들도 위험 상황이 발생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전 귀가를 돕는 스마트 보안등 사업을 통해 늦은 시간 골목길을 통행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구로구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심야(오후 9시∼익일 오전 2시 30분)에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순찰하는 ‘안심마을 보안관’을 운영 중이다. 또한 구로역, 신도림역 등 관내 7개 전철역 부근을 중심으로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