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9.0%, 부정평가는 57.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내년 대선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를 바란다는 의견은 지난 조사 대비 0.7%p 하락한 53.6%로 조사됐고,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을 기대한다는 의견은 2.3%p 하락한 36.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정당지지도에 있어서는 국민의힘 정당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2.4%포인트(p) 상승한 40.2%, 민주당은 0.3%p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7.2%p로 오차범위 밖 차이를 보였고 지난 조사 격차보다 2.7%p 벌어졌다.
이어 국민의당(8.5%), 열린민주당(4.7%), 정의당(3%)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 없음' 7.6%, '잘 모름' 1.4%였다.
조사 방식은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로 실시했다. 응답률 6.3%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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