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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강진군 보성군 장성군
[오늘의 지자체] 강진군 보성군 장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1.30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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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관광과 김장 혼합한 새로운 여행콘텐츠 제시]

강진 묵은지축제
강진 묵은지축제

 

강진군과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강진의 대표 브랜드인 ‘강진 푸소(FU-SO)체험’과 ‘강진 묵은지’를 연계한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진군 관광과 푸소체험, 김장담그기를 겸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강진 농특산물과 관광을 함께 함으로써 신규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접수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100여 명의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27일 강진을 방문해 이한영생가, 월남사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푸근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푸소체험에 참여했다. 28일에는 강진 사의재에서 집에서 먹을 김장을 직접 담그고, 수육과 막걸리를 함께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양념은 ‘강진 묵은지 사업단’에서 직접 준비해 관광객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강진 묵은지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날 담근 김장은 절반은 직접 가져가고, 나머지는 묵은지 숙성을 위해 사업단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원하는 날짜에 받을 수 있어 강진 묵은지의 맛도 함께 느낄 수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군 대표 음식인 묵은지와 연계한 행사 개최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미디어 아트, 워케이션, 문화예술 등을 혼합해 기존 관광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관광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음식 등 즐길거리가 많은 남도답사 1번지”라면서 “위드코로나에 대비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강진군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 벌교읍 불법 노점 정리 캠페인.... 5일시장 활성화]

 

보성군 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벌교 5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4일부터 한 달간 도로변 불법노점·적치물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벌교읍은 오일장(4,9일)이 벌교역 앞 도로변으로 불법 노점상 형태로 형성되어 교통체증과 안전 등의 위험과 잦은 민원을 야기했다.

보성군은 불법 노점상을 양성화하고 5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벌교 오일시장 구역으로 공간을 마련했으며, 한 달간의 이동 기간을 설정하여 적극 홍보하고 11월 4일 부터는 벌교읍행정복지센터 전 직원·벌교읍민회 등 사회단체 50여명이 함께 불법노점·적치물 단속을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현재까지 계속 지속되고 있으며 벌교읍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사회단·상인회는 새벽부터 나와 노점 정착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참하고 있다.

벌교읍 주민 서 모 씨는 “벌교역 앞이 노점상 때문에 항상 통행이 어려웠는데 노점상 이동으로 교통체증이 많이 해소됐고, 군에서 마련해준 공간으로 5일 시장이 옮겨지면서 80년대 번성했던 벌교시장이 돌아온 것 같고 이제야 시장 분위기가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29일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각으로 재탄생한 장성 황금사과, 전국 소비자를 만나다!]

 

옐로우시티 장성 황금사과가 국내 최대 규모의 조각 전시회에 소개된다.

장성군은 사과를 소재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여성 조각가인 정춘표 작가가 ‘제10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1’에 황금사과를 형상화한 조각 작품을 전시함에 따라, 군 대표 특산물인 황금사과를 함께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조각가협회가 주최하는 ‘제10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1’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대규모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전시 및 홍보를 통해 장성 황금사과 브랜드의 대외적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이 2017년 ‘황금사과 육성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재배하기 시작한 황금사과는, 일반사과보다 갈변은 적고 비타민C, 사과산의 함유량은 2배 이상 높다. 풍부한 과즙과 아삭아삭한 식감에 높은 당도를 자랑해 본격 출하 2년만에 장성을 대표하는 과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41농가가 참여해 14.8ha 규모로 황금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포화상태에 놓인 사과 유통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 바로 황금사과였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황금사과가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대세 과일로 우뚝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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