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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소식] 송파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구로구, 궁동경로당 등 ‘친환경 건축물’ 전환
[지자체 소식] 송파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구로구, 궁동경로당 등 ‘친환경 건축물’ 전환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0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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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센터 설립 25주년’과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맞이해 지난달 30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1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행사를 개최했다.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센터 설립 25주년’과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맞이해 지난달 30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1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행사를 개최했다.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자원봉사센터, ‘2021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개최
- 자원봉사센터 개관 25주년 기념해 감사 전하는 자원봉사자 축제 열어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운영하는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센터 설립 25주년’과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이해 지난 11월 30일 송파구민회관 대강당에서 ‘2021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는 1985년 UN에서 매년 12월 5일을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로 제정 한 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13조에 따라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봉사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축제 행사다.

특히, ‘2021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한 해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구는 상반기에 이어 임시선별소와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서한문도 함께 발송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식전공연 ▲25년의 활동영상시청 ▲축하공연 ▲우수봉사자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우수봉사자 시상식은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소나무 은상(자원봉사 5천시간 이상) 7명, 소나무 동상(1천시간 이상) 26명, 개나리상(200시간 이상) 254명 총 287명의 봉사자에게 상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또,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 활동처 추천을 통해 자원봉사자 19명과 청소년 1명 총 20명의 자원봉사자가 표창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행사장 3층에는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붕괴,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세월호 침몰사고 등 25년간 재난복구 현장에서 송파구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담긴 사진이 전시됐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예방접종센터 지원과 지속적인 방역활동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송파를 만드는데 앞장 선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송파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 가온어린이집 [구로구 제공]
구로구 가온어린이집 [구로구 제공]

■ 구로구, 궁동경로당·가온어린이집 ‘친환경 건축물’로 전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획득…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 시작, 최근 완료

 

구로구 궁동경로당과 가온어린이집이 ‘친환경 건축물’로 변신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내 국공립노유자시설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전환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 최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은 국토교통부가 건축물의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에너지 소요량,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포함한 에너지 성능을 평가한 후 이에 따라 10개 등급(1+++~7등급)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시에는 세액 감면, 건물 용적률 및 높이 제한 완화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구로구는 두 시설을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올해 10월 완료했다. 시·구비 19억4400만원을 투입해 건물 내·외부 단열재, 창호, 냉난방 설비 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고 구조 개선·보강 공사를 실시했다.

공사 완료 후에는 국토교통부 지정업체를 통해 제로에너지건물 리모델링 성능 향상을 확인하고 에너지효율등급 검증을 실시했다. 그 결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 인증을 받게 됐다.

해당 건물에는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패시브(Passive) 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액티브(Active)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며 태양광(18.5kw급) 설비로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구로구는 고척어린이집, 나래어린이집, 백곡경로당, 중앙경로당, 화원경로당 등 5곳에 대해서도 이달 중 추가로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신축 건물뿐 아니라 기존 건물도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며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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