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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소식] 송파구, 유휴악기 기증 받는다…구로구, 전자입찰 실무교육 실시
[지자체 소식] 송파구, 유휴악기 기증 받는다…구로구, 전자입찰 실무교육 실시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0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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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제공]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잠자는 악기, 기증해 주세요”
- ‘송파쌤 악기도서관&음악창작소’서 유휴악기 기증받아 수리·소독 후 대여‧교육프로그램 활용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유휴악기가 주민들을 위한 악기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송파쌤 악기도서관&음악창작소’에서 악기를 기증받는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송파구청 사거리 지하보도 공간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송파쌤 악기도서관&음악창작소’는 주민 누구나 예술‧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악기를 공유하고 음악적 체험과 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스튜디오, 음악창작실, 악기수장고, 소공연홀 등의 시설과 건반악기‧현악기‧관악기‧레코딩 및 미디 장비 등 500여 개의 악기를 보유하고 있다.

구는 가정과 학교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유휴악기를 ‘송파쌤 악기도서관&음악창작소’에 기증받아 주민들과 함께 나눠 공유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악기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기증은 송파쌤 교육포털(www.songpa.go.kr/ssem)에서 악기 유형, 구입년도, 사진 등의 정보를 입력한 후 신청하면 된다.

다만 탬버린, 리코더, 멜로디언 등 보급용 악기나 부피가 큰 피아노는 기증이 제한된다. 파손이나 손상이 심해 기본적인 수리로 재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도 기증이 어렵다.

이렇게 기증된 악기는 수리 및 조율, 부품교체, 소독 등을 거쳐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재탄생한다.

먼저, 기증받은 악기는 송파쌤 교육포털에 등록해 청소년, 학생들이 대여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인물도서를 비롯한 송파쌤 자체 음악교육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악기가 없는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구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센터나 학교에 재기증해 음악 프로그램이나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악기 기증자에게 악기도서관이 보유하는 악기 대여 및 스튜디오(연습실) 대관을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악기 기증을 통해 ‘송파쌤 악기도서관&음악창작소’가 주민들에게 더욱 가깝고 친근한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송파쌤 악기도서관&음악창작소’를 통해 누구나 악기와 음악,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 제공]
구로구청 전경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전자입찰 실무교육 실시…2, 3일 온라인으로 진행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전자입찰 실무교육을 2, 3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구로구는 전자입찰에 대한 이해와 입찰정보시스템의 효율적인 사용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구로구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관내 450여개 기업 실무자다.

구로구는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홈페이지(biz.guro.go.kr)를 통해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강의에는 케이비드주식회사 강현구 입찰교육 팀장이 강사로 나서 전자입찰의 개념과 절차, 적격심사 등에 대해 설명한다.

교육 대상자는 교육 기간 내 언제든 시청 가능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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