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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성군 군위군 파주시
[오늘의 지자체] 고성군 군위군 파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0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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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가야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현장 군민 공개회’ 개최]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12월 2일 고성읍 동외리 일원 「고성 동외동패총」 발굴조사 현장에서 소가야의 탄생 및 생활상의 재확인을 위한 ‘고성 동외동패총 발굴조사 현장 군민 공개회’를 개최했다.

지난 1995년을 마지막으로 26년 만에 다시 실시된 이번 발굴조사는 1970년대까지 확인됐었던 정상부 중앙 부분에 이어 주변부를 조사해 △삼한~삼국시대 패각층 1개소 △주거지 17동 △구상유구(환호 추정) 1기 △수혈 5기 △조선시대 무덤 1기를 발굴할 수 있었다.

특히 정상부 중심광장을 두르고 있는 구상유구는 환호로 추정되며 수많은 토기류와 패각(굴, 조개 등의 껍질) 및 대구(허리띠 고리)의 일부가 발견돼 단순한 주거지보다는 생활중심지로써의 성격이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또한 동쪽 정상부 끝으로 주거지를 축조한 흔적이 연속적으로 발견돼 「고성 동외동패총」 일대가 소가야의 성립 이전부터 성립 후 최고 번성기까지 변함없이 주거지이자 중심지로써 활용됐던 곳임을 알 수 있다.

주거지에서는 다양한 철기류뿐만 아니라 중국 한(漢)나라의 거울 조각 등 대외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들이 발굴돼 제철 및 철기 수출을 발전의 원동력 삼아 부강해진 해상왕국 소가야를 뒷받침하는 자료가 됐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고성 동외동패총」이 단순한 조개무지가 아니라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번성했던 소가야의 발전단계를 전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종합생활 유적임을 확인했다.

고성군에서는 이번 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22년도 전체유적의 범위 파악을 위한 시굴 조사 및 시굴 조사에 기반한 추가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학술대회를 통해 유적의 성격과 가치를 밝혀 국가사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최초의 가야 토성인 고성 만림산 토성의 발굴조사와 함께 고성 소가야 생활상의 복원과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등 소가야 왕도 복원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가야복원사업과 세계유산 등재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통합신공항 연계 군위군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착수보고회 개최]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계 군위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착수보고회를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영만 군수 주재하 열렸으며, 박창석 도의원 및 전 부서장과 자문위원, 대구광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통합신공항 이전과 대구시 편입에 따른 군위군의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국토연구원 김태영 전문연구원은 현황 및 여건 분석, 미래비전 및 목표·기본전략 제시, 전략 분야별·권역별 발전계획안 수립, 단계별 행·재정적 추진방안 제시, 핵심과제 타당성 검토 및 파급효과 분석 순으로 착수보고를 진행하였으며 이후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통합 신공항 이전과 초고령화·지방소멸 등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향후 군위군이 나아가야 할 미래비전과 구체적 실현전략 마련을 위한 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내년 22년 10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통합신공항 이전과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라 미래공항도시 군위를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 나가야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인 만큼, 우리 군의 잠재력과 역량을 200% 끌어낼 수 있는 발전전략 마련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에서 메가시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차질없이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감염병관리유공 우수기관 표창 수상]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감염병관리유공(말라리아 퇴치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해 감염병 관리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유공기관에 수여하는 것으로 파주시는 말라리아 예방·관리 사업을 포함한 각종 감염병 예방사업에 주력해 감염병관리유공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파주시 보건소는 전국 최초로 질병관리청 지정 ‘말라리아 감시거점센터’ 운영을 통해말라리아 유전자검사 및 말라리아 환자 관리, 발생지 집중 방역, 말라리아 신속 진단검사를 통한 환자 조기발견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말라리아 퇴치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부대 및 취약지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시행하고,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모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및 해충퇴치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말라리아모기 유충구제 및 성충구제를 위한 방역 활동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지난해 대비 10.1%가 감소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파주시에서는 말라리아뿐만 아니라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 등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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