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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거제시 김해시 순천시
[오늘의 지자체] 거제시 김해시 순천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02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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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고현시장 “온라인으로 주문하세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비문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거제 고현시장의 비대면 장보기 시스템이 대형마트 못지않은 서비스와 신선한 품질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거제고현시장에서 지난 7월 런칭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모두의 장날, 고현시장콜'이 오픈 4개월 차를 맞았다.

고현시장콜은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층이 확대되면서 고객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대형마트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모두의 장날 고현시장콜에는 약 35여 개 업체가 입점하여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반찬, 축산, 수산물 등 다양하고 질 좋은 제품판매로 수요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구매 신청하면 신선한 시장의 제품을 각 가정 문 앞까지 당일 배송, 대형마트 못지않은 파격적인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배송 시간은 평일 하루 2회로 오전 10시 이전 주문 건은 오전 11시에, 오후 3시 이전 주문 건은 오후 4시에 각각 배송된다. 온라인 주문 후 픽업서비스 또한 가능하다. 1만 원 이상만 구매해도 무료배송의 혜택을 제공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당의 포도씨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고현시장콜을 검색하면 서비스를 즉각 이용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도 장점이다.

소비자 A씨는 "코로나로 불안하고 날씨도 추워져서 시장에서 장보는 것이 꺼려졌는데, 온라인 서비스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장을 볼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제품도 맛있고, 싱싱해서 앞으로 꾸준히 이용할 생각”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거제고현시장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거제고현시장만의 맞춤형 상품 등을 적극 개발하여 온라인장보기와 배달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며 “고현시장콜을 통해 꾸준하게 고객층을 확보해 소비자와 상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고현시장은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지정받아 2021년과 2022년 2년간 국비 및 시비 9억 2천만 원을 투입, 온라인 주문시스템 ‘고현시장콜’구축을 완료했다. 지난 11일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2021 전국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이 밖에 수산물 특화거리 조성, 상인역량강화 사업, 관광객 유치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김해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나서]

김해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집중 발굴 기간은 겨울철 실업, 한파 등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민생피해까지 집중되고 있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내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중점 발굴 대상은 수급탈락가구, 독거가구, 저소득 장애인가구, 주거취약계층 등의 위기가구와 도시가스, 전기,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장기체납 가구와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이다.
 
시는 이·통장, 집배원, 가스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공동주택 관리자, 배달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김해시명예사회복지공무원(안심이)의 인적안전망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상자 발굴을 추진한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1대1 복지상담이 가능한 “김해야!톡”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전철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이용한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달고 지속적인 캠페인, 전단지 배부를 통한 집중 홍보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는 대상자의 위기상황에 맞춰 맞춤형 급여,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연계와 다양한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노숙인·주거취약계층에 대한 현장대응반 운영으로 신속한 보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노인·장애인 고위험가구를 위해 혹한기를 대비한 TF팀을 운영한다.

박진용 시민복지과장은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취약계층의 생활여건이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이런 시기일수록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우리 주변에 이웃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희망의 전화 129상담센터로 알려주시고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 2021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선정]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1월 30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2021년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는 자치단체에서 국정목표를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94건의 사례가 접수되어 전문가 심사와 국민온라인 심사, 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7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순천시는 ‘전국 최초의 순천 남초등학교 학교재생 특화사업’을 통해 안심안전 통학로 및 생태놀이터를 조성하고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민의 커뮤니티 및 교육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쇠락해가는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사업의 기획·설계 단계부터 운영까지 학생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필요에 맞는 시설 배치 및 공간 구성 등으로 맞춤형 도시재생을 추진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 최초의 초등학교이자 114년의 역사를 간직한 순천남초등학교의 학생수 급감에 상당히 안타까웠다.” 며 “학교 유휴공간을 지역 거주민의 수요에 맞게 재탄생시켜 학교 주변을 활성화시키고 지역 주민 공동체를 강화한 이번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돼 정부의 분권발전이라는 국정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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