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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266명, 위중증 733명 ‘또 역대 최다’…오미크론 5명 확진
신규확진 5266명, 위중증 733명 ‘또 역대 최다’…오미크론 5명 확진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02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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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66명 발생한 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66명 발생한 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66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이틀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5000명, 위중증 환자가 700명을 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66명 발생, 누적 확진자는 총 45만761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가 5266명 발생하면서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이틀째 5000명대 확진자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5123명 대비 143명이 증가했고 전주(25일) 3937명에 비해서도 1329명 늘어난 수치다. 2주전(18일) 3292명 대비 1974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도입 이후 11월 2주차까지 1000~2000명대, 3주차에 2000~3000명대를 보였다. 이후 연일 4000명 안팎을 기록한다, 이틀 째 5000명 선을 이어가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733명으로 전날에 이어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망자는 47명 추가됐다.

한편 전날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와 지인, 50대 여성 2명 등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5242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4059.6명으로 전날 3870.4명보다 189.2명 증가했다. 9일 연속 3000명대를 이어오다, 이날 처음으로 4000명을 돌파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06명(서울 2262명, 경기 1490명, 인천 354명)으로 전국 대비 78.3%의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전날 4110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0명대 확진자가 이어졌다. 서울, 인천 지역은 이날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1136명으로 비수도권 역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 5266명(해외 24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268명(해외 6명), 부산 158명(해외 1명), 대구 70명(해외 1명), 인천 355명(해외 1명), 광주 39명, 대전 166명, 울산 18명, 세종 8명, 경기 1495명(해외 5명), 강원 145명(해외 3명), 충북 49명, 충남 149명, 전북 71명, 전남 39명(해외 2명), 경북 106명, 경남 94명, 제주 31명, 검역 5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1월19일부터 12월2일까지 최근 2주간 '3034→3205→3120→2827→2698→4115→3938→3899→4067→3925→3308→3032→5123→526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011→3188→3096→2807→2684→4087→3917→3880→4043→3890→3286→3003→5075→5242명'을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는 47명 발생했다. 한 주간 일 평균 사망자는 44명이다. 1주간 총 305명이 숨졌다. 누적 사망자 수는 3705명(치명률 0.81%)으로 집계됐다.

최근 2주간 사망자 수는 '28→29→30→24→30→34→39→39→52→56→32→44→34→47명' 흐름을 보였다.

위중증 환자는 733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723명보다 10명이 증가해, 이틀째 700명선을 이어가게 됐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663.4명으로 이는 전날 646.1명에 비해 17.3명 늘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499→508→517→515→549→586→612→617→634→647→629→661→723→733명' 순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6만5436명 증가한 4112만962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80.1%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5%에 해당한다. 

1차 접종자는 2만3652명 늘어난 4259만3798명이다. 인구 대비 82.9%, 성인 기준으로는 93.5% 수준이다.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15만9424명 증가한 338만5821명으로 나타났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현재까지 1111만9090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그 중 접종완료자는 1103만2911명이다. 1차 AZ, 2차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 교차접종자는 총 176만9087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327만9415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은 2218만9743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1차 누적 669만5530명, 접종완료 640만7212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49만9754명이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 백신은 1차 누적 669만3402명, 접종완료 640만52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49만8442명이 접종을 마쳤다.

한편,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40대 부부와 지인 등 모두 5명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1일 확인된 가운데, 추가 접촉자 4명의 오미크론 감염 여부는 오늘(2일)과 주말께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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