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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삼겹살·김치찌개 단돈 4천원, 18년 노포 맛집 …꿩장비빔밥, 안동 종부 밥상
[생방송오늘저녁] 삼겹살·김치찌개 단돈 4천원, 18년 노포 맛집 …꿩장비빔밥, 안동 종부 밥상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12.02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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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생방송오늘저녁 맛집

오늘(2일) 오후 MBC ‘생방송 오늘저녁’ 1679회에서는 △대한민국 보물지도 [?]으로 인생역전! 청주 육거리 시장의 명물은? △슬기로운 외식생활 - 노량진을 지킨 18년 노포의 4,000원 삼겹살 △엄마의 부뚜막 - 그리움이 녹아있는 종부의 밥상 △신박한 네바퀴 여행 - 인생 낭떠러지에서 찾은 희망, 차박 캠핑! △톡톡 이브닝 - 노년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고령자 복지주택등이 방송된다.

◆ [대한민국 보물지도] (?)으로 인생역전! 청주 육거리 시장의 명물은?

청주를 대표하는 육거리종합시장은 약 1,200개의 점포가 모인 어마어마한 규모의 종합시장이라고 하는데, 이곳에 한 사람의 인생을 180도 바꿔준 보물이 있다고 한다?! 칼바람 부는 겨울에 즉석에서 만드는 따끈따끈한 수제 어묵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 이름도 독특한 ‘나쁜놈’ 어묵부터 사장님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4색 어묵’까지! 약 15가지 종류 가득한 어묵 매대가 지나가는 손님들 시선을 사로잡는다.

100% 도미살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드러움은 물론이고, 8년 전부터 변함없는 가격에 단골손님이 갈수록 늘어난다고 하는데~ 육거리시장 노점부터 시작해서 떡가게를 거쳐 하루 1,000개 팔리는 수제어묵 가게의 사장이 되기까지! 육거리시장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사장님의 보물을 대한민국 보물지도에서 함께 만나보자!

▷ 방송정보
- <쌍둥이네떡집(쌍둥이네)>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상당로1번길)

◆ [슬기로운 외식생활] 노량진을 지킨 18년 노포의 4,000원 삼겹살

밥값 싸다고 소문난 서울 노량진. 극강의 가성비로 무장한 맛집들 사이에서, 18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터줏대감 맛집이 있다는데. 듣기만 해도 귀가 쫑긋, 침이 꼴깍!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삼겹살과 김치찌개가 1인분에 단돈 4,000원! 게다가,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고추장 삼겹살과 우삼겹까지 4,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라는데.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하지만, 맛을 타협하진 않았다고. 얇은 대패삼겹살이 아닌, 통통한 냉동 삼겹살을 사용한다는데. 고추장 삼겹살의 양념은 사과와 배를 직접 갈아 만들어 깔끔한 매운맛을 보인다. 정겨운 분위기의 식당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삼겹살 냄새를 맡으며 고기 한 점 먹으면 절로 추억에 잠긴다는데. 노량진 골목을 18년째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맛집을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 방송정보
- <후산싸맛푸> :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만양로14가길) 돼지고기구이 맛집
- 메뉴 : 삼겹살, 김치찌개 1인분 4,000원 / 고추장 삼겹살, 우삼겹 4,500원
- 영업시간 : 15:00-23:00
- TV방송정보 : 2TV생생정보(350회, 삼겹살) 소개

◆ [엄마의 부뚜막] 그리움이 녹아있는 종부의 밥상

경북 안동에서 손맛 좋기로 유명한 안동권씨 종부, 조선행 씨(64)를 만났다. 40년 가까이 딸 하나 없는 5형제 종갓집에서 몸 아끼지 않고 고된 세월을 살아오며 얻은 것은 다름 아닌 시어머니께 배운 손맛이란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20년을 넘게 삼시세끼를 차려드렸다는 선행 씨. 가장 좋아했던 음식을 만들어 전하고 싶다는데. 

첫 번째 음식은 시어머니의 특별 레시피가 담긴 비빔밥이다. 각종 나물을 기름에 볶지 않고 한데 모아 물과 참기름, 간장을 넣고 삶아내고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귀한 음식, 꿩장으로 감칠맛을 더해주는 게 비법이다. 7남매 맏이로 자라 어릴 때부터 음식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시어머니가 비빔밥 레시피를 알려주실 때만 해도 참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는 선행 씨. 그러나 열량이 적고 소화도 잘되는 등 시어머니의 지혜가 담긴 레시피를 이제야 이해하게 됐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됐단다. 

그리고 시부모님이 겨울이면 꼭 만들어 먹었다는 콩가루 시래기국과 이가 좋지 않았던 시부모님을 위해 자주 해드렸다는 생태난젓까지. 그리운 시부모님을 떠올리며 만든 밥상을 <엄마의 부뚜막>에서 만나본다.

▷ 방송정보
- <농가맛집 뜰> : 경북 안동시 와룡면 서지리(왼마길), 한정식 맛집
- 오늘요리 : 꿩장비빔밥, 콩가루 시래기국, 생태난젓
- 영업시간 : 매일 09:00-21:00
- TV방송정보 : 6시내고향(6925회, 꿩장비빔밥 / 6161회, 시래기 / 5597회, 차례밥상), 한국인의밥상(297회, 꿩장/콩멸장), 생방송오늘저녁(24회, 한정식), 굿모닝대한민국(821회, 참마요리/참마) 등 소개

◆ [신박한 네바퀴 여행] 인생 낭떠러지에서 찾은 희망, 차박 캠핑!

인생 낭떠러지에서 차박 캠핑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은 캠퍼가 있다. 바로 도예가 출신 이이우(56)씨가 그 주인공. 35년간 촉망받는 도예가였지만 8년 전 손에 물만 닿으면 짓물러 피가 나는 희귀병으로 도자기 만드는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평생의 업을 잃고 방황하던 그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어준 것은 캠핑카로 떠나는 차박 캠핑 여행! 그가 직접 설계도를 그리고 제작한 25인승 미니버스 캠핑카로 여행을 떠나자 원망이 사라지고 새로운 행복을 되찾았다. 

25인승 미니버스 캠핑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통창! 이 통창으로 자연을 바라보면 그대로 한 폭의 풍경화가 된다. 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만든 주방과, 문을 닫으면 부부만의 사생활이 보장되는 단독 침실까지. 그가 캠핑카를 끌고 선택한 특별한 여행지는 부여! 시원한 금강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불멍을 하고 백마강을 가로지르는 수륙양용버스에도 올라타 아내와 캠핑 여행을 즐긴다. 저녁은 수준급 칼질로 직접 뜬 회로 만든 초밥과 구수한 된장국. 캠핑의 정석, 이이우, 정재경 부부의 캠핑 여행을 따라가 본다.

▷ 방송정보 
- <칠지공원>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리
- <부여수륙양용시티투어>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 [톡톡 이브닝] 노년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고령자 복지주택

고령자를 위한 전용 임대주택이 시니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문턱 제거, 복도 안전 손잡이 등 고령자의 안전을 고려한 무장애 설계는 물론,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여 여가시설, 건강 등을 챙길 수 있는 1석 2조 주거 공간이란 말씀! 무료급식이나 한글, 노래 등의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높일 뿐 아니라 일자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 등 취약한 노인 가정에는 건강한 노인이 직접 방문하여 말벗, 취미생활 공유로 어르신의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줄여주고 있다는데... 오는 25년까지 총 1만 호의 공급 예정이라는 고령자 임대주택! 실제 사례자를 만나 주거 공간과 복지시설 및 팁이 되는 입주 조건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한편 이날 각 코너에서 소개되는 전화번호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음식점의 영업시간은 일상적인 운영시간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생방송 오늘아침’과 자매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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