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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 2940선 회복, 코스닥 강보합 마감…반도체株 강세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 2940선 회복, 코스닥 강보합 마감…반도체株 강세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02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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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5.55 포인트(1.57%) 상승한 2945.2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8포인트(0.03) 오른 977.43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내린 1,175.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5.55 포인트(1.57%) 상승한 2945.2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28포인트(0.03) 오른 977.43으로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내린 1,175.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1일) 2% 넘게 급등하며 2900선 턱밑까지 올랐던 코스피 지수가 오늘(2일)도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1.5% 넘게 상승, 2940선을 회복했다. 하락하던 코스닥 지수도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45.55p(1.57%) 상승한 2945.27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뉴욕 증시 급락 영향으로 0.86%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로 전환해 오름폭을 넓혔다. 외국인이 889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9139억원, 기관은 3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장중 호주 보건부가 '오미크론이 기존 변이보다 더 치명적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언급했고 파우치 미국 NIAID 소장이 '부스터샷으로 오미크론 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00원(1.88%) 오른 7만5800원으로 마감하며 3개월만에 7만5000원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681만주, 512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삼성전자를 4376억원 규모로 사들였고 삼성전자 주가는 4% 넘게 급등한 바 있다.  

시가총액 2위이자 대형반도체 종목인 SK하이닉스도 3% 오른 12만원을 기록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2.24%), NAVER(2.18%), LG화학(1.25%), 기아(0.49%), 삼성바이오로직스(0.11%) 등도 상승했다. 삼성SDI(-1.15%)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 종목은 755개로 하락 종목인 139개를 압도했다.

상승 업종은 종이목재(3.98%), 건설업(3.72%), 운수창고(3.63%), 보험(2.94%), 유통업(2.90%) 등이다. 하락 업종은 비금속광물(-2.37%), 의료정밀(-1.09%), 은행(+0.14%), 의약품(+0.41%), 통신업(+0.65%) 등이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도 낙폭을 좁히다가 전날 대비 0.28p(0.03%) 상승한 977.43으로 마감했다.

개인은 348억원, 외국인은 57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349억원 순매도했다.

그간 코스닥 상승을 주도했던 펄어비스(-9.32%), 위메이드(-8.76%), 카카오게임즈(-5.38%) 등 게임주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임주 외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천보(-6.95%), 씨젠(-4.6%), 에코프로비엠(-3.71%), 엘앤에프(-3.38%), 셀트리온제약(-0.08%)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7%), 에이치엘비(0.96%)는 상승했다.

상승 업종은 정보기기(3.25%), 반도체(3.16%), 건설(2.90%), 비금속(2.76%), 기계·장비(2.61%) 등이다. 하락 업종은 디지털컨텐츠(-5.95%), 종이·목재(-5.80%), 오락·문화(-3.88%), IT S/W & 서비스(-3.17%), KOSDAQ 100(-1.26%)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30원 내린 1175.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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