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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주간 모든 해외입국자 10일간 격리…‘오미크론’ 유입 방지
오늘부터 2주간 모든 해외입국자 10일간 격리…‘오미크론’ 유입 방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03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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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객들이 전용공간에서 대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유입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2주간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이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격리하게 된다.
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 입국객들이 전용공간에서 대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유입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2주간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이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격리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종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의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늘(3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는 백신 예방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일간 격리된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오미크론 유입 차단을 위한 추가 대응조치'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16일 자정까지 2주간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10일간 격리 생활을 한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했어도 예외가 없다. 예방접종 증명서 격인 격리면제서를 가지고 국내에 입국했다가 지역사회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퍼트릴 수 있어서다.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은 자가격리 10일을 하며,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총 3회 받는다. 진단검사는 사전 PCR 및 입국 후 1일차, 격리해제 전에 받게 된다.

격리면제 제도를 강화함에 따라 격리면제서 발급도 장례식 참석, 공무 등에 한정하기로 했다. 기업 임원급, 고위공무원, 장례식 참석(7일 이내)이 아닌 경우 격리면제자가 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직계존비속 방문, 기업인 등 기존에 해외예방접종완료자 격리면제서를 발급받았던 경우에도 앞으로는 격리 대상이다.

4일 0시부터는 아프리카 지역 유일한 직항편인 에티오피아발 항공기 운행(주3회)도 향후 2주간 금지된다. 다만 정부는 우리 국민의 귀국을 위해 부정기편을 편성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40대 목사 부부와 10대 아들, 부부의 지인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을 비롯해 또다른 나이지리아 여행객인 50대 여성 2명 등 총 6명이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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