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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 충북, 빙판길 사고 이어져… 제주 갓길 보행자 교통사고도
비 내린 충북, 빙판길 사고 이어져… 제주 갓길 보행자 교통사고도
  • 최하나 기자
  • 승인 2021.12.03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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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7시38분경 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 한 도로에서 발생한 7중 추돌사고 현장.(충북소방본부 제공).
3일 오전 7시38분경 충북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 한 도로에서 발생한 7중 추돌사고 현장.(충북소방본부 제공).

기온이 급강하한 가운데 이른 시간 비가 내리자 교통사고가 이어졌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충북 도내에서는 비까지 내려 3일 오전 빙판길 사고가 빈발했다.

사고 발생 장소는 음성군 생극면 오생리 한 도로, 사고 발생 시간은 오전 7시38분경이다.

40대 A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회전하면서 사고 차량 주변을 주행하던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 7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아반떼 운전자인 A씨는 사고로 크게 부상을 입었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돌 차량을 운전 중이던 70대의 경차 운전자 역시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이날 오전 8시30분경에는 괴산군 칠성면의 왕복 2차로에서는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왕복 2차로의 회전 구간을 오르던 1톤 화물차가 미끄러지며 반대편에서 오는 1톤 화물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충돌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60대 B씨와 동승자가 부상을 입었다.

사고 원인은 오전 시간대 내린 비가 동결되면서 도로가 미끄러워진 탓으로 보고 경찰은 자세한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오전에 내린 비로 인해 도로가 얼어붙자 이날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빙판길 교통사고는 총 9건이 접수되었다.

한편 제주에서는 전날 도로 갓길에서 80대 여성이 트럭에 치이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발생 장소는 제주시 연동 오일장 교차로 동쪽에 있는 도로 갓길로 발생 시각은 전날 오전 6시13분경이다.

갓길을 지나던 80대 여성 A씨가 80대 남성 B씨가 몰던 1톤 트럭에 치였다고 3일 제주서부경찰서는 발표했다.

사고 후 즉각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도 숨을 거두었다.

운전자인 B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명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운전자 B씨 등을 대상으로 면밀한 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동절기에는 기온 강하와 강우가 겹칠 경우 도로 동결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사진 뉴스1 글 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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