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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달러선 회복, 암호화폐 일제 상승…“오미크론 심각 수준 아냐”
비트코인 5만달러선 회복, 암호화폐 일제 상승…“오미크론 심각 수준 아냐”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1.12.07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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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 10분(한국시간) 기준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7일 오전 9시 10분(한국시간) 기준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오미크론 변이와 감염증상이) 지금까지 보면 대단히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 다만, 추가적 정보는 필요하다.”(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

최근 오미크론 공포로 폭락했던 뉴욕 증시가 파우치 소장의 발언에 힘입어 크게 반등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다시 5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47% 상승한 5만40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은 오미크론의 증상이 경미하다는 보고가 잇따르자 뉴욕증시가 급반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우 지수는 646.95포인트(1.87%) 급등한 3만5227.0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3.24포인트(1.17%) 뛴 4591.67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139.68포인트(0.93%) 올라 1만5225.15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미국 행정부 최고 의료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중증 위협이 크지 않다고 발언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오미크론 공포로 뉴욕증시가 급락하자 폭락했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4일) 20% 이상 폭락해 4만2000달러대까지 떨어졌었다.

그러나 이날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비트코인도 5만 달러를 재돌파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4.05% 상승한 43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는 바이낸스코인은 5.97%, 시총 6위인 카르다노에이다는 4.13% 각각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623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는 0.45% 하락했다.

[Queen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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