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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연이틀 급등 WTI 3.7%↑…금값도 상승
국제유가,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연이틀 급등 WTI 3.7%↑…금값도 상승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1.12.08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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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 / 네이버 증권정보

국제유가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이틀 연속 급등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56달러(3.7%) 뛰어 배럴당 72.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의 북해 브렌트유 2월물은 2.36달러(3.2%) 급등해 배럴당 75.44달러로 체결됐다.

유가는 전날 5%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3%대 랠리를 연출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가 심하지 않다는 데에 무게가 실리며 오미크론이 원유 수요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아시아 원유수출 가격을 인상하며 시장의 자신감을 반영했다.

오미크론 변이로 여행제한이 강화돼 원유 수요위축을 불러올 것이라는 무조건적 반사작용에 시장이 과매도됐었다고 트레디션에너지의 게리 커닝햄 마켓리서치 디렉터는 말했다. 하지만 이제 앞으로 6~12개월 동안 강력한 수요가 시장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5.8달러(0.33%) 오른 온스당 1785.3달러를 나타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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