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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천!, 지속가능한 에코 패션쇼 <리본 RE-Born> 개최
문화도시 부천!, 지속가능한 에코 패션쇼 <리본 RE-Born> 개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10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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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수 있는 도시, 귀담아듣는 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문화도시 부천은 시민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지속가능한 문화를 만들기 위해 12월 11일(토) 12시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에코패션쇼 <리본 RE-Born>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리본 RE-Born>은 자원의 재탄생과 새활용 그리고 시니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단어로써 자원과 인생의 2막을 선물해주는 포장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패션쇼가 펼쳐지는 부천아트벙커B39는 쓰레기소각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며 BTS와 루이비통의 컬렉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한편 이번 패션쇼를 함께하는 디자이너는 총 2명으로 부천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컷더트래쉬(임소현)는 버려지는 해양쓰레기(플라스틱, 폐그물, 요트돛, 구명조끼 등)을 새활용하여 유니크한 패션으로 탄생시켰고 특히 현수막을 활용한 피날레 의상을 특별 제작해 선보였다.

또한 엠에스미선박(박미선)은 천연 직물을 활용하고 복구하는 작업을 통해 ‘환경오염’을 주제로 에코 패션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는 부천에 살고 있는 시니어 계층을 발굴하여 이들에게 새로운 인생2막을 제안해주고자 기획했다.

부천의 디자이너들이 22명의 지역 시니어모델과 부천의 재생공간(지하 37M의 벙커)에서 선보인 무대는 그 의미가 컷다.

부천문화재단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우리가 가진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문화도시 부천’이 지속가능한 문화를 제안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컷터트래쉬
컷터트래쉬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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