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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문화]
[오늘의 교육문화]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1.12.16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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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시대 교사와 AI의 협업방향 탐색’ 공동포럼 개최]

하윤수 교총회장
하윤수 교총회장

 

하윤수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이사장(한국교총 회장‧전 부산교대 총장)은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인공지능교육학회와 공동으로 15일(수) 오후 2시 ‘미래교육시대의 교사와 인공지능(AI)의 협업방향 탐색’포럼을 개최한다.

줌 화상 방식의 포럼에서는 AI 교사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인간 교사와의 협업 방향, 교육적 활용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하 회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교육의 한 축이 될 AI 교사의 교육적 활용과 국가 차원의 정책적 어젠다 반영을 위해 교총이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은 한국교총 유튜브 채널 ‘샘TV’로 생중계된다. 

 

 

 


[교총「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추진방안」 발표에 대한 입장 밝혀]

15일, 제22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교육부가 범부처 협력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前 부산교대 총장)는“그간 교총은 학교폭력에 대해 정부가 민감성을 갖고 적극 대응할 것을 요구한 만큼 이번 추진방안 수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범부처가 협력해 실질적으로 효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함에도 중대한 학교폭력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도 정작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침묵해 안타까웠다”며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가져야 사회와 학교도 즉각 반응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이번 추진방안에 대해 기대와 함께 추가로 반영될 사항도 제시했다. 먼저 교총은 문재인 정부의 학교폭력에 대한 방향성을 더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화해와 조정 중심의 정책이었다가 최근에는 엄벌주의로 방향을 선회했다”며 이로 인해 학교 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우려했다.

<초기 - 화해와 조정 중심>
 - 2019 학교장 자체해결제 도입
 - 2020 학생생활기록부 기재 완화, 지역교육청 학폭심의위 이관
<최근 – 엄벌주의>
 - 2021 가·피해자 분리 조치 시행(2021.6.23.)으로 학교 혼란 발생
 - 전학 조치 졸업시 삭제 폐지 등 학생부 기재강화 발표(2021.12.15.)

피해 학생 보호 체계 강화는 이해되지만 올해 6월 23일 이후 가·피해자 즉시 분리 조치의 갑작스러운 시행에 따른 혼란, 가해 학생 학생부 기재강화에 따라 불복(민원, 행정심판, 소송제기)도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그에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는 것이 교총의 주장이다.

또한 교총은 “이번에 발표한 전방위적 학생 보호 원스톱 온라인 시스템(가칭 어울림 앱) 구축이 학생 보호와 학교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나야 한다”며 “오히려 또 다른 업무 증가나 부담이 되지 않도록 세밀히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교총은 △학교폭력 가·피해자 즉시 분리 조치에 따른 현장 어려움 즉시 개선 △실효적인 학부모교육 강화방안 추가 마련 필요(가·피해 학생 학부모 간 시각차 너무 커 화해와 조정, 처리에 어려움 증가) △학교폭력 담당 책임교사에 대한 실질적 보상책 마련 필요(수업 경감은 공염불, 학교폭력 책임교사에 대해 보직교사 수당에 준하는 신설·지급) △가해 학생 학생부 기재강화에 따른 불복 증가 예상(민원, 행정심판, 소송제기),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지역교육청별로 학교폭력 법률 전문 변호사 배치 확대 △ 너무 광범위한 학교폭력의 정의(범위) 재정립 등을 요청했다.

하윤수 회장은 “시·공간상 너무나 광범위한 학교폭력의 예방과 사안 조사·처리로 학교 현장의 고민과 어려움은 한계상황에 도달했다”며 “교육자가 앞장서 그 근절에 노력하겠지만, 정부와 시·도교육청, 학부모 등 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효과를 거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총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위원회를 통해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해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관악 아트위크’ 온라인 축제 개최]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비주류’를 주제로 지역 내 다양한 삶의 모습을 드러내는 <관악 아트위크> 온라인 축제를 오는 12월 19일(일)까지 진행한다.

<관악 아트위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독창적 지역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문화재단의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를 통해 비주류 이야기를 예술로 드러낸 <아트-씨(See) 프로젝트 : A·S·P> , 1인가구 다양성 탐구 실험 <1인 가구들>, 오디오 인터뷰 <레코드 : 탭> 사업의 결과물을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선보인다.

--당신이 생각하는 비주류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올해 <관악 아트위크>를 통해 관악 예술인과 청년들의 시각으로 ‘비주류’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또, 같은 상황이나 환경 속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살고있는 다양한 삶을 드러내며 지역 내 삶의 형태와 방식의 다양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며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의 프로젝트 결과를 효과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게더타운’을 통해 진행하며, 기획자 4인과 함께 하는 ‘온라인 <관악 아트위크> 투어’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집에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4명의 예술인이 해석한 비주류

<관악 아트위크> 중 <아트-씨(See) 프로젝트 : A·S·P> 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4명의 예술인은 3가지 시점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나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메아리>는 ‘비주류성을 지닌 모든 사람’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담았으며, 타인에 대한 관심과 관찰로 시작된 프로젝트 <천변의 악사들>과 <언제가 집이라는 곳에 도착한다면>은 도림천 천변에서 연주하시는 악사분들의 이야기와 방과 방을 이동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관악구 도시의 특징에서 출발한 프로젝트 <소음풍경>은 원룸이 많은 관악구의 주거형태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음의 이미지로 그려냈다.

--관악구 속 1인 가구들의 일상 이야기

1인 가구들의 다양한 일상 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관악구 <N개의 서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1인 가구들>은 지역의 청년 5명과 1인 가구의 다양성을 함께 탐구하고 각자의 실험프로젝트로 연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1인 가구의 시작점, 그들의 생활, 생활 동반자라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관악 1인가 구들과 시민들이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외에도 어떤 나이로, 어떤 직업으로, 어떤 가치관으로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레코드:탭 – 관악에서 ○○으로 살고 있습니다>의 오디오 콘텐츠 역시 <관악 아트위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관악 아트위크>는 12월 19일(일)까지 진행되며, <관악 아트위크> 링크트리를 통해서 게더타운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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