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월 24일, 금요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도시를 바꾸는 평생학습’ 1부. ‘함께 배우고 나누는 마을’ 편이 방송된다.
창의성, 협업 능력, 민주성 등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주체와 함께하는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때문에 모든 곳에서 이루어지는 학습,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으로 확장되는 교육이 필요한 상황! 학교교육을 돕는 지역 사회를 의미하는 ‘마을교육공동체’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데, 주민들 또한 역할을 찾아 성장해나가는 평생학습은 어떤 모습일까?
EBS 미래교육 플러스 ‘도시를 바꾸는 평생학습 1부 - <함께 배우고 나누는 마을>’에서는 평생학습에서 지역 사회의 역할과, 평생학습의 지향점에 대해 논의해본다.
◆ 평생학습에서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은?
학교교육을 돕는 마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형성된 마을교육공동체. 이런 마을교육공동체 역시 운영을 위해 주민들의 역량 및 준비과정이 필요한데, 이에 평생학습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평생학습은 성인이나 지역 주민만을 위한 교육, 학교교육은 학생들만을 위한 교육이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마을교육공동체의 등장으로 평생학습과 학교교육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공간이나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교육의 끝없는 확장을 돕는 마을교육공동체는 어떤 모습일까?
◆ 마을교육을 통해 성장하는 주민과 학생들!
오산의 한 아파트 단지 안, 오후가 되면 활기를 띄는 곳이 있다. 학교의 돌봄을 지역으로 가져온 오산의 ‘고현 지키미 교실’은, 평생학습으로 자격을 갖춘 지역 주민들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프로젝트이다. 주민들이 배운 것을 학생들에게 환원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고현마을학교의 활동가들은 ‘평생학습의 배움이 마을교육공동체로 발전하여, 마을을 이롭게 하자는 목표를 달성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적 특성을 한껏 살린 마을교육을 하는 도시도 있다. 순천에서는 나고 자란 주민들이 마을교육활동가가 되어, 학생들에게 지역 생태를 가르치고 있다. 평생학습이 마을교육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하며, 주민들은 ‘내 삶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것 같다.’며 남다른 소감을 얘기했다는데, 마을교육공동체와 지역 사회, 학교의 연계로 만들어진 ‘지속 가능한 마을 교육 생태계’의 모습을 방송에서 확인해보자.
◆ 평생학습이 지향해야 할 점?
도시 성장의 근간이 되는 평생학습! 곽상욱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은 “지역 주민이 어린이들에게 고향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지육력(地育力) 교육이 중요하다.”며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사회 구성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갖춰야 할 미래역량을 키워주고, 지역 주민의 성장까지 돕는 평생학습! 모든 교육을 연결하는 평생학습은 어떤 것일지,
EBS 미래교육 플러스 ‘도시를 바꾸는 평생학습 1부 - <함께 배우고 나누는 마을>’는 12월 오후 1시에 방송된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 EBS 미래교육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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