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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일, 개인 “사자”…코스피·코스닥 0.37% 동반 상승
새해 첫 거래일, 개인 “사자”…코스피·코스닥 0.37% 동반 상승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03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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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 상승 마감했으나 3000선을 넘기지는 못 했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12포인트(0.37%) 상승한 2,988.7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3.85포인트(0.37%) 오른 1,037.83을, 원·달러 환율은 3.0원 오른 1,191.8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 상승 마감했으나 3000선을 넘기지는 못 했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12포인트(0.37%) 상승한 2,988.7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3.85포인트(0.37%) 오른 1,037.83을, 원·달러 환율은 3.0원 오른 1,191.8원에 장을 마쳤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장이 열린 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2포인트(0.37%) 오른 2988.7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3.85p(0.37%) 상승한 1037.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중 300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외국인은 2664억원, 개인은 522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81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1.78%), 삼성바이오로직스(0.89%), 현대차(0.72%), LG화학(0.49%), 기아(0.49%), 삼성전자(0.38%), 삼성전자우(0.28%)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1.91%), 삼성SDI(-0.76%), NAVER(-0.66%) 등은 하락했다.

엔씨소프트(3.73%) 등 일부 게임·콘텐츠주들은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상승 업종은 건설업(1.96%), 운수창고(1.50%), 철강금속(1.38%), 의약품(1.12%), 종이목재(0.97%)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의료정밀(-1.19%), 유통업(-0.77%), 통신업(-0.67%), 증권(-0.58%), 음식료품(-0.47%)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새해 첫거래일 맞이한 가운데 코스피가 외국인, 개인 순매수세에 상승했고 장초반 삼성전자, 카카오 등 시총 상위권 종목들 강세에 힘입어 3000선 안착을 시도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매물이 출회돼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5p(0.37%) 상승한 1037.8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396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713억원, 외국인은 223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4.31%), 위메이드(3.37%), 카카오게임즈(2.2%), 씨젠(0.82%), 셀트리온제약(0.08%) 등은 상승했다. 엘앤에프(-6.25%), 천보(-4.91%), 에코프로비엠(-4.15%), 펄어비스(-3.11%)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출판·매체복제(2.24%), 운송장비·부품(1.98%), 기타 제조(1.72%), 오락·문화(1.68%), 건설(1.65%) 등이다. 하락 업종은 종이·목재(-2.99%), 일반전기전자(-1.44%), 화학(-1.39%), IT 하드웨어(-0.07%)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0원 오른 1191.8원으로 마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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