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3:30 (목)
 실시간뉴스
[지자체 투데이] 고양시 고창군 고흥군
[지자체 투데이] 고양시 고창군 고흥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1.06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착공… 조성사업 본격 착수]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현장에 방문한 이재준 고양시장(왼쪽)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현장에 방문한 이재준 고양시장(왼쪽)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달 22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지장물 철거공사를 착공, 본격적인 단지조성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바이오ㆍ메디컬, 미디어ㆍ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 차세대 혁신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고양시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일산서구 법곳동 일대 87만여㎡에 조성된다.

2016년 경기북부 1차 테크노밸리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5월 토지보상에 착수, 8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지난달 22일 지장물 철거공사에 착공했다. 현재 약 75%(토지 67%, 지장물 82%)의 보상을 완료, 공사비 34억 원을 투입해 본 건물 170동 외 잔존 구조물, 폐석면 철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이재준 고양시장은 공사현장에 방문해 경기도·고양시 담당 공무원들과 경기주택공사·고양도시관리공사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또,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철거공사를 수행하는 건설근로자들에 대한 격려와 감사를 전하고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수많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양시에 가져올 경제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조성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하루빨리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고양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첨단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관련 기업유치를 위한 홍보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에 참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부스를 운영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기업 관계자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IT·BT 등 많은 기업들이 입주의향을 밝힌 상태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나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구축 등을 희망하는 다양한 기관·협회가 추가로 입주의향을 밝히고 있다. 

 

 

 

 

 

 

[고창군, 스포츠 방문객 연간 6만명 시대 ‘활짝’]

 

‘검은 호랑이의해’를 맞이한 전북 고창군의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창군은 올해 13개의 전국 체육대회를 열고 1만7500여명의 선수단을 맞이할 예정이다고 5일 밝혔다.

다음달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1000명)를 시작으로, 3월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1500명), ‘전국 중고등부 배드민턴 대회(1500명)’가 진행된다.

또 ‘장관기 전국 학생 탁구대회(7월, 1600명)’, ‘전국 대학 동아리 태권도 대회(11월, 1700명)’ 등 국직한 대회가 연달아 개최된다.

대회 기간 등을 고려해 고창을 방문하는 연인원은 5만6900여명으로 군 전체인구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들이 지역에 머물며 숙소와 음식점 등에서 지출하는 금액은 최소 21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창군은 전국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적극 발 벗고 나섰다. 이번주부터 지난해 대통령배 전국고교 야구대회 준우승팀인 ‘라온고’, 명문 야구부 ‘휘문고’등 4개 고교팀이 고창스포츠타운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또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강습회 등 국내 최고의 팀들이 고창에서 연중 전지훈련을 갖는다.

고창군은 인구감소와 지역경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스포츠마케팅’ 전담팀을 신설해 전국대회 개최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의 기틀을 마련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제1회 고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제48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 등 스포츠행사를 통해 연간 2만1800여명이 고창을 찾았다.

고창군 체육청소년사업소 양치영 소장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육행사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 종사자분들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 지방세외수입 운영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지방세외수입 운영 분석·진단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2022년 교부세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세외수입 운영 분석·진단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와 재정현황에 따라 13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징수율 등의 정량평가 70점과 지자체의 노력 등에 대한 정성평가 30점을 합산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고흥군은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 납부자 편의를 위한 자동이체 납부서비스 도입하였고, 고질 체납자에 대한 압류 및 맞춤형 체납처분 실시 등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납부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 제고에 힘써 자주재원 확충을 통한 군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