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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연초 증시 부진, 차익매물 따른 ‘단기 조정’…경기민감주 주목”
NH투자증권 “연초 증시 부진, 차익매물 따른 ‘단기 조정’…경기민감주 주목”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06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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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35.27포인트(p)(1.18%) 내린 2953.9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04p(2.14%) 내린 1009.62,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오른 1196.9원에 장을 마쳤다.
5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35.27포인트(p)(1.18%) 내린 2953.97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04p(2.14%) 내린 1009.62,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오른 1196.9원에 장을 마쳤다.

NH투자증권은 연초 국내 증시 부진이 대규모 차익거래 매물에 따른 ‘단기 조정’이라고 판단하고 조정 시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성장주보다는 대형 경기민감주(반도체·자동차 등)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봤다.

6일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주식시장 조정은 연초에 일반적으로 출회되는 차익거래 매물이 대외 악재로 인해 잘 해소되지 못하면서 나타난 단기 조정"이라면서 "주식시장 조정 시 매수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금융투자계 배당차익거래 매물은 대부분 해소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12월 금융투자계는 5조50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이후 최근 5거래일(2021년12월29일~2022년1월5일)간 4조900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면서 "배당차익거래 매물은 이미 상당부분 출회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 확산 우려와 연초 금융투자계 수급 부담이 해소된 후 결국 남을 것은 긍정적 경기 전망과 미국 장기국채 금리 상승"이라면서 "할인율 부담을 이길 수 있는 업종을 선별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연초 주식시장은 성장주보다는 대형 경기민감주(반도체·자동차 등)에 유리한 환경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Queen 이광희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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