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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완주군 울진군 전주시
[지자체 뉴스] 완주군 울진군 전주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1.06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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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구, 작년 후반기에 뚜렷한 증가세..... 첫 ‘골든크로스’]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인구가 지난해 후반기에 종전의 감소세에서 뚜렷한 증가세로 전환되는 골든크로스 현상을 보였다. 또 인근 대도시로 빠져나갔던 인구가 되돌아오는 ‘인구 U턴 현상’도 눈에 띄는 등 향후 견조한 상승곡선의 징후가 적잖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인근 대도시의 아파트단지 건설로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던 지난 2018년 이후 매년 전·후반기에 감소 폭이 증가 인원을 훨씬 웃돌아 위기감을 더해줬다.

하지만 작년 후반기(7~12월)에 130명 줄어든 반면 늘어난 인구는 248명을 기록, 종전의 상황을 일거에 뒤집는 골든크로스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완주군의 인구는 지난해 6월 말 9만1,024명에서 같은 해 12월 말에는 9만1,142명으로 110여 명이 불어났다. 인구가 큰 폭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던 2018년 이후 전·후반기 중에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은 작년 후반기가 처음이다.

지난해 후반기 인구가 뚜렷한 상승세로 반전한 것은 7월(173명)과 8월(26명)에 이어 11월(44명)과 12월(5명) 등 4개월째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같은 해 전반기(1~6월)까지만 해도 4월(0명)을 제외한 나머지 5개월 동안 내리 감소세를 보여 인구증가의 역전 현상은 쉽지 않아 보였다.

특히 완주군은 지난해 후반기 인구변화 중에서 12월 중 전입인구가 1,009명을 기록하는 등 2018년 이후 이례적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한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주시 전입이 전체 전입 인구의 무려 48.5%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는 점에서 과거에 빠져나갔던 인구가 완주군으로 되돌아오는 ‘인구 U턴 현상’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긍정적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작년 12월 중에 전주에서 완주로 주소지를 옮긴 전입 인구는 489명이었지만 완주에서 전주로 빠져나간 전출 인구는 435명에 불과, 전주에서 완주로 54명이 순이동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U턴’의 본격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완주에 들어오는 전입 사유로는 주택(28%)과 직업(27%)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으며, 가족 문제로 전입을 했다는 응답자는 24%였다.

완주군은 또 지난 2017년 10월 이후 내리 27개월째 급감했던 인구가 재작년 2월부터 8개월 동안 증가세로 돌아선 점도 향후 상승국면을 점치게 하는 긍정적 요인으로 보고 있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중소기업 전용농공단지 분양,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 복합행정타운과 삼봉웰링시티 내 아파트 단지 조성 등 인구를 흡입하는 긍정적 요인이 많아 올해부터 인구증가의 반전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전국적인 저출산 현상에도 단순히 출산율을 높이는 정책보다는 개인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출산과 양육, 아동, 청소년, 청년, 신중년, 노인 등 모든 계층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재경 울진학사 2022학년도 입사생 모집]

 

재단법인 울진군장학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재경 울진학사 2022학년도 입사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울진학사는 1인 1실 1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학사 인근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고려대학교, 광운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국종합예술학교 등 많은 대학교가 있으며, 서울도시철도 1호선 신이문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고 시내방향으로 다수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대학들과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울진군민 또는 군민의 자녀 중 서울과 수도권 대학교 또는 통학이 가능한 지방대학교 신입생이나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선 모집하고, 정원 미충원시 재수생·휴학생·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순으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입사생이 납부해야 하는 부담금은 입사비 5만원, 보증금 20만원과 월 사용료 대학생 20만원, 기타 25만원이며, 개별 사용 공과금(전기ㆍ수도ㆍ가스)은 본인이 사용한 만큼 납부하면 되고, 식사는 1일 3식 밥과 국, 간단요리 및 과일 등이 국내산 식재료로 제공된다.

입사 희망자는 울진학사 홈페이지또는 울진군장학재단 홈페이지, 울진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입사원서를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학사로 문의하면 된다.

 

 

 

 

 

 

[울진군, 아프가니스탄 여성인권보장 챌린지 동참]

 

전찬걸 울진군수는 5일 아프가니스탄 여성인권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촉구하는 세이브 아프간 위먼(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

80개 나라에서 진행 중인 SNS 캠페인 ‘세이브 아프간 위먼 챌린지’는 아프가니스탄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 및 인권보호를 위한 연대의 의미로 ‘Save Afghan Women’ 피켓에 응원메시지를 자필로 작성해 촬영한 후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희진 영덕군수,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의 지목을 받은 전찬걸 울진군수는 다음 챌린지 참여 주자로 장욱현 영주시장, 장선용 울진군의회 의장, 신용철 울진군새마을협의회장을 지목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생명과 인권을 보장받고 안전할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김승수 시장, 독거노인 겨울나기 현장 방문]

 

김승수 전주시장은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5일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의 겨울나기 현장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했다.

김 시장은 이날 완산구 노송동에 거주 중인 김 모 할머니(76세)와 덕진구 진북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 할머니(81세)를 찾아 힘들게 겨울을 나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생활실태를 눈으로 확인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노송동 김 할머니는 “코로나19가 길어져 지칠 때도 있지만 시에서 지원해주는 도시락 배달과 생활지원사의 안부전화 등으로, 생활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추위 속에서도 방문해 따뜻한 격려를 해줘 큰 힘이 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김 시장은 4년차로 접어들어 탄탄한 체계를 갖춰가고 있는 전주형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점검했다.

지난 2019년 완산구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전주형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전주 전역에서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 244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다.
△방문진료 △안심복약 지원 △맞춤형 방문 운동지도 △통합인지훈련 △응급 간병 지원 △영양더하기 △케어안심주택 △주거환경 개선 △건강펜 질병예산 사업 등 30여 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의 입원비와 의료비를 줄여주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효과를 도출하면서 정부로부터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향후 시는 사업을 고도화·융합화하고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해 전주형 통합돌봄 모델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날 독거노인 방문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장애인, 아동 등 가정과 생활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사람을 향한 복지는 대상에 따른 맞춤형 설계와 인간다운 삶의 질 보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집에서 편안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최상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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