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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송파구 ‘엘스마중물’ 선행, 구로구 소식지 ‘스마트구로’, 강남구 교통안전시설
[지자체] 송파구 ‘엘스마중물’ 선행, 구로구 소식지 ‘스마트구로’, 강남구 교통안전시설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06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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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 환경미화 근로자를 위해 선물꾸러미를 제작, 전달한 잠실2동 주민모임 ‘엘스 마중물’. [송파구 제공]
아파트 단지 내 환경미화 근로자를 위해 선물꾸러미를 제작, 전달한 잠실2동 주민모임 ‘엘스 마중물’.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잠실2동 마을공동체 ‘엘스 마중물’, 이웃사랑 선행 한창
- 주민 모임 ‘엘스 마중물’, 환경미화 근로자 위해 손편지 및 선물꾸러미 전달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잠실2동 주민 모임 ‘엘스 마중물’에서 이웃 간 소통과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엘스 마중물’은 ‘2021년 송파구 마을공동체 이웃만들기’ 사업 참여를 계기로 시작된 잠실2동 주민 모임이다. 주민들은 지난해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자발적인 모임을 지속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지역임에도 이웃 간 소통으로 마을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겨울철을 맞아 ‘엘스 마중물’의 이웃 사랑 선행이 한창이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엘스 아파트 단지 내 환경미화 근로자 71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아파트 단지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수고하는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고 싶다는 한 초등학생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선물 꾸러미에는 편지와 핫팩, 간식 등을 비롯해 이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듬뿍 담겼다.

이를 위해 그동안 SNS를 통해 손편지 작성 및 전달에 참여할 주민들을 모집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선물 구매부터 포장, 전달까지 직접 참여하며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에 정성을 보탰다. 특히 잠일초등학교 2학년 6반 학생들까지 환경미화 근로자들에게 전하는 편지 작성에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모임을 이끄는 주민 서미원 씨는 “이웃들과 함께 우리 마을공동체에 대해 소통하고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이와 같은 마을공동체 모임이 계속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엘스 마중물’은 이달 말 경비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앞둔 한편, 설을 맞아 손난로와 커피, 감사카드 등을 전하는 봉사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마을공동체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이웃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통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구로구 소식지 ‘스마트구로’ [구로구 제공]
구로구 소식지 ‘스마트구로’ [구로구 제공]

■ “더 재밌고 유익해진다!”… 구로구, 소식지 ‘스마트구로’ 개편
12→16면 증면하고 주민 인터뷰, 명예기자 취재 등 주민참여 콘텐츠 추가

 

“16면 소식지에 이웃 사는 얘기가 가득해집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 소식지 ‘스마트구로’를 개편한다.

구로구는 “소식지에 다양한 콘텐츠를 넣고자 지면을 늘리고 주민참여 페이지도 확대한다”며 “더 많은 정보와 재미가 담긴 구 소식지 ‘스마트구로’를 만들기 위해 소식지 개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타블로이드판, 12면이었던 기존 소식지는 지면수가 4면이 추가돼 16면으로 늘어난다.

기획·구정·교육·우리동네 등 구청 사업 위주로 이뤄졌던 지면 구성은 주민 인터뷰, 명예기자 취재 등 주민참여 콘텐츠가 추가되고 어르신을 위한 ‘큰 글씨면’이 신설된다.

‘큰 글씨면’은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은 교육·일자리 분야의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글씨 크기를 키운 페이지다.

구로구는 개편 사항을 올해 2월호부터 적용한다. 더 많은 주민이 소식지를 접할 수 있도록 우편, E-Book 등 다양한 구독 방법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로구는 이번 개편에 맞춰 이달 12일까지 어린이 명예기자도 모집한다. 기존에도 성인 명예기자(4명)가 있었으나,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구정 소식을 전하기 위해 어린이 명예기자를 새로 선발키로 했다.

어린이 명예기자는 1년간 현장 취재를 통해 기사를 직접 써보게 되며, 기자증, 구청장 표창, 문화상품권(기사 1건당 3만원) 등도 받게 된다.

모집인원은 구로구 소재 초등학교 4~6학년 8명이다. 지원을 원하는 어린이는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이달 12일까지 이메일(guronews@guro.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소식지 제작 과정에 주민 참여 기회가 확대돼 지역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방적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강남구 제공]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강남구 제공]

■ “밤에도 환하게”… 강남구, 교통안전시설물에 ‘빛’을 더하다
- 강남구 전역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횡단보도 집중조명 등 설치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018년부터 추진해온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LED 교통안전표지판 등 ‘빛을 접목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민선7기 핵심공약인 ‘ICT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8년 이후 강남구 전역에 지능형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사업을 진행, 구민 교통안전과 도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현재 강남구 전역에는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눈에 잘 띄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138개, 횡단보도 집중조명 420개, LED 교통안전표지판 578개, 과속경보시스템 39개, LED 도로표지병 3846개, AI 보행자 교통사고 방지시스템 2개가 설치돼있다.

이밖에도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을 설치해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고, 관내 보호구역에 색깔을 입힌 옐로카펫, 노란발자국, 안전경계석, 미끄럼방지포장 같은 시인성 높은 시설물을 설치했다.

이희현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안전시설물에 ‘빛’과 ‘색’을 더해 구민들의 교통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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