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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강남구, 구로구, 송파구
[눈여겨볼 지자체 소식] 강남구, 구로구, 송파구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07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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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강남구-빈증성 온라인 화상 업무협약식 [강남구 제공]
6일 열린 강남구-빈증성 온라인 화상 업무협약식 [강남구 제공]

■ 강남, 베트남 빈증성과 온택트 업무협약…“경제교류 활성화·동반성장”
- 6일 온라인 서명…정순균 구청장 ”의료관광‧K-POP공연‧MICE산업 활발한 교류 기대”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지난 6일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베트남 빈증성(Binh Duong Province)과 ‘온라인 화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정순균 강남구청장과 보 반 밍(Vo Van Minh) 빈증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의료관광·K-POP공연·MICE산업’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경제교류 활성화와 동반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서명했다.

정 구청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시티 강남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제1의 도시이자 동북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곳”이라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의료관광과 K-POP공연, 관광박람회, 무역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빈증성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빈증성장은 “빈증성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3대 경제도시로 적극적으로 외국인투자와 기업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기업 800개사가 진출한 빈증성과 강남구가 동반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친환경 건축물로 리모델링한 나래어린이집 [구로구 제공]
친환경 건축물로 리모델링한 나래어린이집 [구로구 제공]

■ 구로구 백곡‧중앙‧화원경로당, 고척‧나래어린이집 ‘친환경 건축물’로 변신
-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획득… 지난해 5월 리모델링 시작해 11월 완료

구로구 경로당, 어린이집 등 관내 5개소 국공립 노유자시설이 ‘친환경 건축물’로 전환했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내 국공립 노유자시설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전환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 최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은 국토교통부가 건축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에너지 소요량,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포함한 에너지 성능을 평가한 후 이에 따라 10개 등급(1+++~7등급)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시에는 세액 감면, 건물 용적률 및 높이 제한 완화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구로구는 백곡경로당, 중앙경로당, 화원경로당, 고척어린이집, 나래어린이집을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11월에 완료했다. 시‧구비 27억300만원을 투입해 건물 내‧외부 단열재, 창호, 냉난방 설비 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고 구조 개선‧보강 공사를 실시했다.

공사를 마친 후, 국토교통부 지정업체를 통해 제로에너지건물 리모델링 성능 향상을 확인하고 에너지효율등급 검증을 실시했다. 그 결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 인증을 받게 됐다.

해당 건물에는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패시브(Passive) 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액티브(Active)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며 태양광(33kw급) 설비로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신축 건물뿐 아니라 기존 건물도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며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궁동경로당과 가온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 1++ 이상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을 인증받은 바 있다.

 

송파쌤 마을강사 2기 위촉식 현장 [송파구 제공]
송파쌤 마을강사 2기 위촉식 현장 [송파구 제공]

■ 송파구, 송파쌤 마을강사 2기 위촉식 개최
- 박성수 구청장 “송파쌤 헤드센터 통해 마을강사 양성 계속 지원해 나갈 것”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마을을 키우는 마을강사 2기 위촉식을 지난 12월 30일 ‘송파쌤 헤드센터’에서 개최했다.

마을강사 양성은, 박성수 구청장의 핵심 사업인 지방정부 최초의 자체 교육 지원체계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송파구의 인재가 다시 송파구의 인재를 키우는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도시를 비전으로 한다.

송파쌤 2기 마을강사는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단체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는 모집분야 관련 전공자 및 경력자를 대상으로 선발을 시작해, ‘마을공동체의 이해’ 등 입문·기본·심화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으로 위촉장이 수여됐다. 2020년에 마을강사 1기 47명을 배출한 데 이어, 2021년에 총 44명이 위촉되었다.

행사는 송파쌤 1기 마을강사들의 활동영상 시청, 박성수 구청장의 위촉장 수여, 거여초등학교 정수연 교감의 ‘학교와의 만남 준비하기’ 주제 강연 순서로 진행됐다.

2기 마을강사는 ▲기초학력(국어 문해력, 수학, 영어 등) ▲생태전환(텃밭 체험, 업사이클링 등) ▲문화예술(사물놀이, 웹툰, 드론 등) ▲마을탐방(마을해설가) ▲기타(코딩, 중국어 등) 총 5개 분야에서 모집되었다. 코딩·드론 등 미래기술부터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까지 다양한 분야의 마을강사를 모집해 코로나19로 생길 수 있는 교육 공백을 송파구의 힘으로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미 1기 마을강사들은 코로나19로 등교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로 위촉된 마을강사들은 ‘송파쌤 마을강사 인력풀’에 등록되어, 별도의 매칭 과정을 거친 후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수업하게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새로운 마을강사 분들이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교육을 통해 평생교육도시 송파구의 역량을 더 높여주실 것을 기대한다”라며, “마을강사 프로그램이 보다 체계화 될 수 있도록, ‘송파쌤 헤드센터’를 통해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2021년 12월 ‘송파쌤’의 교육인프라를 총괄하는 '송파쌤 헤드센터'를 개소하고 평생교육도시 송파구의 비전을 완성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파쌤 헤드센터는 사람이 책이 되는 신개념 도서관 ‘인물도서관’, ‘1인 1악기’ 문화예술융복합 교육 플랫폼인 ‘악기도서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앞장서 준비하는 ‘미래교육센터’ 14개소 운영 등 송파구의 전방위적인 평생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센터 내에 인물도서 라운지, 양질의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미디어센터, 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비대면 행사를 지원할 수 있는 컨퍼런스룸 등이 마련되어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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