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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뉴스] 고양시 안양시 순창군
[지자체 뉴스] 고양시 안양시 순창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1.1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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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 진행]

가운데, 이재준 고양시장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7일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고양희망나눔운동본부) 주관으로 신년맞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후원자를 포상·격려하기 위해 후원자 감사의 날 ‘새해 희망을 품다, 행복으로 날다’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등 시 관계자와 이길용 시의회 의장, 정봉식 문화복지위원장 등 관계의원, 사회복지협의회장, 후원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고양시민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후원을 해 온 기업 및 단체에 감사패를 전했다. ㈜솔빛피앤에프 손원록 대표이사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이, 고양누리새마을금고를 포함한 13개 기관에 고양시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CJ라이브시티, 와이에스개발(주),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3개 기관이 기부금품을 기탁해 전달식을 가졌다. 같은 날 취약계층 및 돌봄가구에 온정나눔을 위한 희망나눔키트 제작·지원도 이뤄졌다. 나눔키트는 지역 소상공인 생산(판매)품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소외이웃 1,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위기상황 속에도 돌봄과 나눔으로 따뜻한 고양시를 만들어 주신 후원자분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2022년 새해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후원자분들의 헌신과 사명에 부응해 특례시 고양 곳곳에 소외된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CJ라이브시티(CJ LiveCity, 대표이사 신형관)는 나눔키트 500박스의 기탁에 직접 참여했다. 장항동 일대에 조성되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로, 지난해 주요 시설인 국내 최초 아레나의 착공을 시작한 CJ라이브시티는 지속가능성의 가치 구현을 위한 ESG 경영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및 고양시민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지원]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배가되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자금지원이 이뤄진다.
 
안양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과 대출이자 차액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안양시가 15억원의 예산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 협약을 통해 연간 150억원을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신용등급이 낮은(신용점수: 0~749점)(구신용등급 6~9등급) 소상공인이 주 대상이다.
 
시는 시중은행을 통해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들에게 대출이자를 2%까지 지원해 주게 된다.
 
안양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을 해 온 소상공인으로서 경영자금이 필요할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주류도매업이나 무도장 등의 사행성업종은 대상이 아니다.
 
대출 금리는 연 2∼ 5% 범위이며 사업자별 5천만원 한도에서 지원받게 된다.
 
안양시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하여 특례보증 및 대출이자 차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인‘행복지원자금’100억4천만원을 마련해 1만1천여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한바 있다.

 

[순창군 투자선도지구내 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순창 지식산업센터 조성 투자선도지구 민속마을
순창 지식산업센터 조성 투자선도지구 민속마을

 

발효미생물 분야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순창군이 이번에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미생물 분야의 산업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마이크로바이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2025년까지 4개년에 걸쳐 투자선도지구내 지식사업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몸 안에 사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인체에 사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을 말한다. 현재 순창군은 투자선도지구내 실물자원을 수입, 보존하고 유전체 데이터 기반 융복합 기술 개발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유용미생물은행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시설격인 유용미생물은행 바로 인근에 미생물 분야의 제품군 개발과 생산 등을 담당할 창업공간인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창업 생태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두 시설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미생물 관련 산업기반을 확대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모색했다. 같은 해 사업타당성 용역을 통해 성공가능성에 긍정적인 답변을 얻자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여의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공모사업 선정에 열을 올려 지난해 9차 지식산업센터 공모사업 대상지로 순창군이 당당히 선정됐다.

총 사업비 154억원으로, 연면적 6,800㎡, 건축면적 1,700㎡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기업 입주공간과 생산시설 등이 들어선다.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에 사업비를 신청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시설 공사는 2024년부터 시작해 늦어도 2025년 중순에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지식산업센터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과 약 30여개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과 숙소,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해 생산·주거 문제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제조업 뿐만 아니라 판매를 위한 유통업체, 순창군에 없는 컨설팅·디자인 등 관련 업종을 유치하여 신성장 사업인 미생물 사업분야의 소규모 창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지자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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