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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2.5% vs '부정' 53.6%
文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2.5% vs '부정' 53.6%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10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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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202201.10
(자료=리얼미터) 202201.1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1월 1주 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 주 조사 대비 2.1%p 높아진 42.5%로 나타났고,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대비 2.5%p 낮아진 53.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p 증가한 3.9%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권역별로 광주·전라(7.1%p↑, 62.7%→69.8%, 부정평가 26.4%), 서울(4.5%p↑, 35.2%→39.7%, 부정평가 56.5%), 대구·경북(3.8%p↑, 23.1%→26.9%, 부정평가 69.2%), 인천·경기(1.2%p↑, 43.9%→45.1%, 부정평가 50.9%), 부산·울산·경남(3.4%p↓, 36.9%→33.5%, 부정평가 62.0%)로 대부분의 권역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대별로 30대(7.4%p↑, 34.9%→42.3%, 부정평가 53.9%), 20대(5.8%p↑, 27.6%→33.4%, 부정평가 61.5%), 60대(3.1%p↑, 36.2%→39.3%, 부정평가 57.8%), 50대(1.7%p↑, 48.4%→50.1%, 부정평가 47.0%)에서는 상승했으며 40대(4.9%p↓, 59.1%→54.2%, 부정평가 42.3%)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에 있어서는 민주당 지지율은 33.6%, 국민의힘은 34.6%로 양당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0.6%p 하락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율은 같은 기간 대비 1.2%p 낮아졌다.

이념 성향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진보층(61.9%→61.3% 0.6%p↓)과 중도층(34.3%→34.2% 0.1%p↓) 모두에서 약보합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의 경우 보수층에서는 약보합(63.1%→62.9% 0.2%p↓), 중도층에서는 하락세(34.6%→31.8% 2.8%p↓)가 지속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6.8%p↓, 31.3%→24.5%), 인천·경기(2.8%p↓, 36.9%→34.1%)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5.9%p↑, 16.3%→22.2%), 광주·전라(4.5%p↑, 56.3%→60.8%), 대전·세종·충청(1.6%p↑, 32.0%→33.6%)에서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7.4%p↓, 53.2%→45.8%), 인천·경기(2.0%p↓, 33.2%→31.2%), 서울(1.9%P↓, 39.1%→37.2%)에서는 하락했고, 부산·울산·경남(4.9%p↑, 40.4%→45.3%), 대전·세종·충청(1.2%p↑, 35.4%→36.6%)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지지도를 살펴보면 민주당은 20대(6.5%p↓, 28.6%→22.1%)와 40대(5.3%p↓, 50.5%→45.2%)에서는 하락했고 30대(3.1%p↑, 31.2%→34.3%), 50대(2.9%p↑, 39.3%→42.2%), 60대(2.0%p↑, 29.0%→31.0%), 70대 이상(1.1%p↑, 20.8%→21.9%)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30대(5.6%p↓, 37.4%→31.8%), 60대(2.3%p↓, 45.2%→42.9%), 70대 이상(1.2%p↓, 50.1%→48.9%)에서는 하락했고, 40대(1.0%p↑, 22.1%→23.1%)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5%)·유선(5%)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95%)·유선(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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