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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지자체] 구로구, 송파구, 강남구, 강남문화재단
[투데이 지자체] 구로구, 송파구, 강남구, 강남문화재단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1.10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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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를 사랑한 구로' [구로구 제공).
'시(詩)를 사랑한 구로' [구로구 제공).

■구로구, 주민들이 쓴 마을이야기 '시(詩)를 사랑한 구로' 발간
- 지난해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 ‘함께 시쓰기 프로그램’ 진행 

 

“구로구의 모습을 시와 그림으로 만나보세요”

서울 구로구(이성 구청장)가 주민들이 직접 쓰고 그린 시와 그림을 모아 시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해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가 주최하는 우수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 1,000만원을 확보해 ‘함께 시쓰기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함께 시쓰기 프로그램’은 동시 작가(박혜선, 김미희, 이묘신)의 수업을 듣고 주민들이 직접 동시집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시쓰기 수업은 지난해 8월 말부터 9월까지 기관별로 진행됐으며 바니유치원, 개봉초등학교, 서울시50+남부캠퍼스, 개봉어린이도서관, 숲속작은도서관, 구로기적의도서관 등 6개소에서 129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는 구로의 특색을 나타내는 자연, 명소, 일상 등을 소재로 시를 짓고 그림을 그렸다. 

'시(詩)를 사랑한 구로'에는 총 110편의 작품이 실렸으며 주제에 따라 동네 풍경, 자연, 사람들, 명소 등 4부로 구성됐다.

구로구는 '시(詩)를 사랑한 구로'를 관내 구립도서관에 배포했으며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구로통합도서관 ‘지혜의 등대’(lib.guro.go.kr)를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한다. 

또 구로구 문화관광과 유튜브 채널 ‘GUROBOOK’에서는 주민들이 동시집을 제작하는 모습이 담긴 출판기념회와 글쓰기 수업에 참여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시인이 된 주민들이 구로의 모습을 직접 시와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 제공]

■ 송파구 “5060 신중년, 내 일(job)을 지원합니다”
- 신중년 재취업 멘토링 제공, ‘희망일자리컨설턴트’ 운영 등 본격 추진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신중년의 일자리창출과 지역사회 역할 강화를 위해 ‘신중년 내 일(job)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송파구의 신중년 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9만 명이며 생산가능인구의 38%를 차지한다.

이에 박성수 구청장은 “전문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신중년들이 재취업 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5060세대의 일자리 문제해결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신중년 내 일(job)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 신중년 재취업 멘토링 제공…‘희망일자리컨설턴트’ 운영

먼저, 구는 신중년에 특화된 취업 멘토링을 제공하는 ‘희망일자리컨설턴트’를 운영한다. 2019년 시작된 이 사업은 자년 한 해 동안 7,934명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6,002명의 취업을 연계해 346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희망일자리컨설턴트’는 신중년 미취업자 중 직업상담사 자격증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재취업컨설팅 및 알선 △구인구직 발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창구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1월 14일까지 컨설턴트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신중년 6명의 컨설턴트로 구성, 오는 2월부터 멘토링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

▷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운영…1월 21일까지 위탁운영기관 모집

또한 구는 신중년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인력이 공익적 기관‧단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신중년들의 지역사회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오는 21일까지 위탁기관을 모집 중이다.

지난 해 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말벗활동단’을 운영한 결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노인들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돌봄 범위를 신체적 건강에서 정신적 건강까지 확대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행정지원, △문화예술, △교육연구 등 13개 분야로 확대하고, 참여인원도 110명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 재취업 지원교육…‘정리수납전문가’, ‘일반경비원’ 등 양성교육 운영

이밖에도 신중년의 제2의 경력 설계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는 변화하는 구인‧구직 수요에 발맞추어, △정리수납전문가, △일반경비원 등 재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신중년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며,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인생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남구, 이면도로 ‘친환경·스마트 열선’ 가동 [강남구 제공]
강남구, 이면도로 ‘친환경·스마트 열선’ 가동 [강남구 제공]

■ 폭설에도 걱정 NO!… 강남구, 이면도로 ‘친환경·스마트 열선’ 가동
- 급경사지 이면도로 9개소 열선 840m 설치… ‘자동제어시스템’으로 제설 효율성 높여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해 8월 폭설과 결빙을 대비해서 공사를 시작한 급경사지 이면도로 9개소 840m 구간의 바닥 열선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강남구는 겨울철 눈이 쌓이면 사고 위험이 높고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논현·청담·삼성·역삼·도곡동 일대 급경사지 9곳에 지난해 8월부터 도로 열선 설치를 시작해 연말에 공사를 완료했다.

열선은 도로 7cm 깊이로 매설, 눈이 오거나 결빙이 발생하면 ‘온·습도 센서’가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또 폭설 예보 시 ‘자동제어시스템’을 원격 가동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이 가능하고, 제설제 사용으로 인한 부식·환경오염 우려도 불식시켰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급작스런 폭설로 서울시 곳곳에 5cm의 눈이 쌓였을 때 강남구가 스마트 열선시스템을 미리 가동한 곳은 눈이 쌓이지 않아 도로열선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친환경·스마트 도로열선 설치로 기습 폭설에도 선제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강남구민들이 겨울철에도 교통체증과 통행불편 없이 오고 갈 수 있는 안전한 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도로열선 구간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톡톡! 음악배달부’ 공연 모습. [강남문화재단 제공]
‘톡톡! 음악배달부’ 공연 모습. [강남문화재단 제공]

■ 강남문화재단, 2021년 강남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톡톡! 음악배달부’ 성료
- 학교부터 회사까지, 문화센터부터 교회까지…강남구 방방곡곡 전해진 음악 선물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산하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최병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강남구민과 직장인들의 문화갈증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강남구 곳곳에 음악을 배달하는 2021년 강남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톡톡! 음악배달부> 사업을 9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10일 밝혔다.

강남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 <톡톡! 음악배달부>는 ‘두드리고 찾아가는 톡!’과 ‘구민의 이야기와 마음을 담은 톡!’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강남구민과 직장인 등 누구나 신청곡과 사연을 담아 재단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심사를 거친 뒤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공연을 선보이게 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구민대상 문화 사업이다.

강남문화재단은 올해 4월 강남구 대모산 일대 구민 여가 공간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교육기관, 동 문화센터, 기업 현장, 종교시설까지 다양한 곳에서 고품격 공연을 선보여 왔다.

강남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톡톡! 음악배달부>는 2022년에 다시 구민들의 신청을 받아 음악을 통한 새로운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kr)와 강남문화재단 공연전시팀(02-6712-0533)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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