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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교육 문화]
[오늘의 교육 문화]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1.17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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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교육부의 ‘2022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계획’에 대한 입장 밝혀]
 
교육부가 12일 ‘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전 부산교대 총장)는 “교총이 요구한 동의 절차, 학습권 보장, 안전대책 마련 등이 반영,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지난해 학교 선정에서 사립학교와 일정규모 이하 작은학교를 차별‧배제했던 문제를 올해는 어떻게 할 건지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며 “기존 노후학교 개선 사업을 포장, 자찬하기에 앞서 사립학교, 소규모학교 차별이 없는지 시도 별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부터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실제로 지난해(1차년도) 대상학교 선정 결과, 전체 484교 중 사립학교는 52교(10.7%)에 불과했다. 2021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중학교 사립 비율은 20%, 고교 사립 비율은 40%다. 또한 부산교육청은 일정규모 이하 학교를 아예 선정 대상에서 제외했다가 비난과 논란을 자초했다. 이에 교총, 사학법인연합회는 물론 국회에서조차 차별 시정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하윤수 회장은 “학생들이 선택해서 농어촌 학교나 사립학교를 가는 게 아닌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에서 소외시켜서는 안 된다”며 “교육부는 시도 간, 공사립 간, 도농 간 격차 등이 있는지 파악하고 책임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사립, 소규모 학교와 학생은 똑같이 대한민국의 학교, 대한민국의 학생”이라며 “상대적으로 차별받는 이들 학교를 오히려 더 살피고 지원해 교육환경을 개선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기술 입은 문화예술 교육> 성료]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 <기술 입은 문화예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재단은 2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숲에 고래가 산다Ⅱ>와 <가상무도회> 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안양시 청소년들에게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2021년 하반기에 진행됐으며, 총 143명이 수료했다.

<숲에 고래가 산다Ⅱ> 프로그램은 미디어 및 사운드 아트와 전통연희가 함께하는 통합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결과물은 평촌아트홀과 자유공원에 전시하며 시민들과 공유했다.

신규로 진행한 <가상무도회>는 VR장비를 활용하여 3차원 오브제를 만들어 가상무대에 올려보는 다차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예술 창의력 함양과 디지털 융합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교육하고, 그 결과물을 메타버스에 전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최신 기술과 예술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재단은 교육과정과 성과를 영상으로 제작해 재단 유튜브에 게시하며, 예술과 기술이 만나 이뤄낸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안양시 호계도서관, 진로탐색 프로그램「찾아, 드림(DREAM)」 운영]

안양시 호계도서관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직업 선택을 돕기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찾아, 드림(DREAM)」을 운영한다.
 
「찾아, 드림(DREAM)」은 온라인 직업체험 강의, 진로 멘토와의 만남, 진로․직업 관련 도서 전시 및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온라인 직업체험 강의는 예비 초등 5~6학년, 예비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2월 16일부터 25일까지(매주 수, 목, 금) 오전 10시에 줌(ZOOM)으로 운영되며 로봇공학자,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미래식량연구가 등 현대사회에 새롭게 형성된 다양한 직업군을 알아보고 양질의 체험키트를 통해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실시한다.

온라인 직업체험 강의 종료 후엔 2월 26일(토) 오전 10시에 초등 4~6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와 진로 멘토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멘토와의 만남을 통하여 꿈을 이룬 경험담을 나누고 진로상담을 시간을 가진다.
  
또한 오는 4월부터는 진로·직업관련 도서를 선정하여 호계도서관 종합자료실 서가에 전시하고 대출 가능하게 하여 상시 어린이·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도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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