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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전통시장 159곳 '특별 이벤트' ... 30% 할인에 무료 주·정차 허용
설연휴 전통시장 159곳 '특별 이벤트' ... 30% 할인에 무료 주·정차 허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1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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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7일부터 2월2일까지 시내 전통시장 159곳에서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에는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5~3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제로페이로 결제하거나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온누리상품권, 식용유 증정 행사도 열린다.

남성역골목시장, 사당1동 먹자골목시장에서는 취약계층·어르신 나눔행사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광장시장, 중구 숭례문수입상가, 용산구 후암시장, 성동구 금남시장, 동대문구 경동시장,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 등 총 159곳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매년 '명절이벤트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이벤트는 서울상인연합회 보조사업과 연계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시장당 지원금액도 350만원으로 확대했다.

같은 기간 설 명절 특별 방역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전담 인력인 '방역지킴관'을 배치해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40여개 전통시장을 매주 소독하고, 369개 전통시장에 소독기, 체온측정기,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24일부터 2월2일까지 10일 동안 93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무료 주·정차도 허용한다. 최대 2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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